박예지의 스윙. |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국가대표 출신 기대주 박예지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투어에서 처음 우승했다.
박예지는 19일 충남 부여군 백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드림투어 위드 크라우닝 8차전(총상금 7천만원)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2라운드 합계 9언더파 135타로 정상에 올랐다.
국가대표로 활동했던 박예지는 작년 KLPGA투어 시드전을 거쳐 올해는 KLPGA투어에서 뛰고 있지만, 이번 대회는 추천 선수로 출전했다.
이번 우승으로 박예지는 2025년까지 드림투어 시드권을 확보했다.
박예지는 "올해 KLPGA투어에서 성적이 좋지 않아서 하반기에는 드림투어를 병행할 생각이었는데 이렇게 드림투어 시드를 받아 반갑다"면서 "드림투어 대회에 가능하면 자주 출전해 내년 KLPGA투어 시드를 따겠다"고 말했다.
k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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