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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또 손톱으로 예열하는 손흥민, 레비 회장 '스트라이커 영입 언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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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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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이충훈 영상 기자] 정규 시즌 못지않게 관심받는 프리시즌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특히 손흥민 선수가 있는 토트넘 홋스퍼에 대한 관심이 뜨겁죠.

토트넘은 스코틀랜드 중위권 팀인 하츠 오브 미들로시언과 프리 시즌 두 번째 경기를 치렀습니다.

브레넌 존슨이 선제골을 넣었고요, 제노아로 임대 갔다 복귀한 제드 스펜스가 두 골, 연령별 팀 유망주인 랭크시어의 한 골과 상대 자책골을 더해 5-1로 승리했네요.

앞서 3부리그 캠프리지 유나이티드와 비공개 연습경기를 치렀던 토트넘, 7-2로 이겼었죠. 손흥민은 멀티골을 넣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고요.

하츠전에서는 선발로 출전해 전반만 소화 후 후반 시작 후 미키 무어와 교체됐습니다.

프리 시즌 특성상 크게 힘들이지 않고 뛰었던 손흥민은 전반 26분 매디슨에게서 시작해 클루세프스키를 거쳐온 볼을 잡아 그대로 슈팅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습니다.

42분에는 존슨에게 절묘한 패스를 넣어줬지만, 슈팅이 골대 위로 지나가 도움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네요.

그래도 한 달 덜 남은 정규리그 개막을 향해 예열을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었습니다.

인상적인 장면은 손흥민이 또 손톱으로 등장했다는 점입니다. 히샤를리송은 명단에서 빠졌고 원톱 공격수 영입은 여전히 답보 상태네요.

토트넘은 영국 신문 미러가 슈퍼컴퓨터를 통해 예측한 새 시즌 전망에서 7위를 할 것이라는 예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손흥민을 조금 더 편하게 해주려면 빠른 스트라이커 영입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유로파리그까지 병행하는 상황에서는 더 절실할 것 같습니다. 다니엘 레비 회장, 질질 끄는 협상 말고 통 큰 결단을 해야겠네요.

아! 그리고, 대표팀 주장으로 홍명보 감독을 만날 가능성이 있다죠. 무슨 이야기를 할지는 모르겠지만, 10년 전 막내에서 주장이 됐으니, 현재의 대표팀에 대한 상황과 생각을 명확하게 전달해야겠네요.

토트넘은 오는 20일에는 런던 연고의 2부리그 팀 퀸즈 파크 레인저스와 만나고요, 이후 일본으로 이동해 빗셀 고베와 한 차례 더 경기를 갖고 한국에서 투어 두 경기를 한 뒤 8월 11일 바이에른 뮌헨전으로 마무리합니다. 고베와 뮌헨전 두 경기는 스포티비 프라임과 OTT 스포티비 나우에서 생중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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