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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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미래에셋증권의 전체 적립금은 26조 6127억원으로 나타났다. 또 DC·IRP 적립금의 경우 전 분기 대비 1조1528억원 증가해 퇴직연금 전체 시장의 상반기 적립금 증가분의 16.7%를 차지했다.
현재 증권업계에서 미래에셋증권의 DC·IRP 적립금 점유율은 39.1%로 가장 높다. 이는 “미래에셋증권의 차별화된 연금상품 공급 능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실적 배당 상품을 가입자들의 성향에 맞게 매칭해 제시한 덕분”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미래에셋증권은 로보어드바이저, 미래에셋증권 포트폴리오(MP) 구독, 개인연금랩과 같은 연금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포트폴리오 서비스의 전체 잔고는 5월 말 기준 약 2조5000억원이다.
미래에셋증권 최종진 연금본부장은 “연금은 미래를 위한 노후자금으로, 원리금보장 상품에 묵혀 둔다면 자산가치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 연금자산을 저축이 아닌 투자상품으로 인식하고 활용한다면 미래의 물가상승에 대비할 수 있는 든든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글로벌자산배분 투자를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민하 기자(mi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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