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5 (목)

이슈 프로게이머와 e스포츠

웹3 게임플랫폼 크레타 토큰, 고팍스-포블 동시 상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웹3 게임 플랫폼 크레타는 이 회사의 크레타(CRETA) 토큰이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 포블에 동시에 성장한다고 18일 밝혔다. CREATA는 이날 오후 3시부터 거래가 가능하고 거래소에 따라 원화 또는 BTC로 거래할 수 있다.

크레타는 웹3 기술로 구축 중인 새 개념의 멀티버스 게임 플랫폼이다. 플레이어는 게임 제작과 퍼블리싱, 게임간 세계관 연결, 신규 IP(지적재산권) 연동 등을 하나의 생태계에서 구축하고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게 크레타의 설명이다. 블록체인 기반의 서버리스 기술을 활용해 서버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이를 생태계 기여자들에게 재분배함으로써 플레이어가 스스로 게임 생태계를 만들고 친구들과 게임을 함께 즐기며 수익도 창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크레타는 마이크로소프트, 캡콤 등에서 글로벌 게임 퍼블리싱을 총괄한 레이 나카자토(Ray Nakazato)가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 또 라이엇게임즈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총괄 프로듀서 및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담당했던 토마스 부(Thomas Vu)를 비롯해 스트리트 파이터 2, 레지던트 이블, 몬스터 스트라이크 등으로 유명한 게임 디자이너 요시키 오카모토(Yoshiki Okamoto), 킹덤 언더 파이어로 잘 알려진 국내 1세대 게임 개발자 이상윤, 국민게임 포트리스의 제작자 윤석호 등 국내외에서 내로라하는 게임 거장들이 함께 하고 있다.

크레타는 지난달 본격적인 동남아 진출을 위한 첫 행보로 필리핀 마닐라에서 현지 정부 인사, 미디어, 게임 인플루언서, e스포츠 구단, 업계 관계자 등 500여명을 대상으로 크레타 프로젝트와 블록체인 기술을 소개하는 미디어 데이를 열기도 했다.

크레타의 공동창업자 레이 나카자토는 "이번 상장을 시작으로 사업 제휴 및 마케팅 활동 등 한국에 크레타 생태계를 안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공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적극적인 상장 추진으로 전세계 게이머들과 가상자산 투자자들이 쉽고 편하게 크레타 생태계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