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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 집안’ 유오성…둘째 형 과기부 장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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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형은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


스타투데이

배우 유오성, 과기부 장관으로 지명된 유상임 교수. 사진 ㅣ스타투데이DB,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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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오성의 친형 유상임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가 과기부 장관으로 지명돼 화제다.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신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로 유상임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를 지명했다.

유 후보자는 검사 출신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과 영화 ‘친구’로 유명한 배우 유오성의 친형이다. 유오성은 지난 4월 총선에서 강원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 지역에 출마에 큰 형을 위해 강원대 일대를 돌며 매일같이 유세지원에 나선 바 있다.

유오성은 요즘 거의 매일 형의 선거운동을 돕고 있다. 지역구 주민을 만나 한 표를 부탁하는 것은 물론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다양한 유세 지원에 나서고 있다.

강원도 영월 출신인 유 후보자는 서울대 무기재료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아이오와주립대 대학원에서 재료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미국 항공우주국(NASA) 에임즈연구센터 박사후연구원, 일본 철도종합기술연구소(RTRI) 선임연구원, 미국 스탠퍼드대 객원교수, 한국초전도저온공학회 회장, 한국세라믹학회장 등을 역임하며 과학기술 전문성과 연구 경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오성은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형들은 공부도 잘했는데 운동도 잘하고 싸움도 잘해서 아무도 나를 건드리는 사람이 없었다. 어린 시절 난 내 이름으로 불린 게 아니라 ‘○○동생’으로 불렸다”며 학창시절 대단했던 형들의 존재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학창시절 공부를 잘한 형들에 비해 성적 열등감을 가지고 있었다”며 “2001년 영화 ‘친구’가 개봉했을 때 학창시절 친구들은 ‘네가 어떻게 저런 영화를 찍었냐’고 놀라워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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