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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휴가 중' 해프닝에도 "720억 이강인 훈련 불참" 빠르게 전달…뉴캐슬 영입설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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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뉴캐슬 이적설'이 불면서 이강인(23, 파리 생제르맹) 일거수 일투족을 다루기 시작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정보를 주로 다루는 '멕파이 미디어'가 18일(한국시간)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 훈련에 불참한 소식을 빠르게 전했다. 뉴캐슬이 올여름 이강인을 영입하고 싶어한다는 정보를 가장 먼저 알린 곳이라 의미를 부여할 대목이다.

최근 뉴캐슬 단장으로 부임한 폴 미첼이 이강인을 꿈의 타깃으로 삼았다. 미첼 단장은 성공 가능성이 큰 선수를 빨리 파악한다. 스카우트로 활동하던 사우샘프턴과 토트넘 홋스퍼에서 여럿 성공 신화를 이뤄냈다. 특히 토트넘에서 일할 때 손흥민을 영입한 것으로 유명하다.

당시 미첼 단장은 바이어 04 레버쿠젠에서 뛰던 손흥민에게 높은 점수를 줬다. 손흥민의 성공과 관련해 2년 전 "손흥민을 영입했을 때 구단 안팎에서는 좋은 피니셔가 아니라는 평가를 하며 비판했었다. 그때마다 그들의 예상은 틀릴 것이라고 반박했었다"며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의 위대한 선수 중 하나로 남을 것"이라고 여전한 믿음을 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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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이강인 차례다. 멕파이 미디어에 따르면 미첼 단장은 좌우 측면과 중앙 미드필드 모두 소화 가능한 이강인을 영입 대상으로 낙점했다. 이강인이 가진 재능은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에게 아주 큰 인상을 남길 것으로 평가했다.

뉴캐슬이 이강인 영입에 들이는 투자도 상당하다. 미첼 단장은 파리 생제르맹에 4,000만 파운드(약 717억 원)를 지불할 생각이 있다. 이 금액이라면 파리 생제르맹을 설득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이강인 역시 뉴캐슬에서 주전 자리를 잡을 가능성이 크다면 영구 이적을 바랄 것이라고 바라봤다.

'더 하드 태클'도 이강인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합류한다면 매우 유용한 선수가 될 것이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 파이널 서드에서 세련미와 창의력을 더해줄 것이다. 이미 1700만 유로가 준비됐기에 영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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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은 이강인을 지킬 생각이다. 여러 부분에서 이강인에게 만족하고 있다. 특히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을 아주 좋게 평가한다. 지난 시즌 이강인을 윙포워드와 측면 미드필더, 중앙 자원으로까지 다양하게 활용했다. 어느 포지션이든 제몫을 해주는 이강인이라 합격점을 받기 충분했다.

이강인의 이적설이 일면서 훈련에 불참하자 프랑스와 영국 모두 화제로 이어졌다. 17일 훈련에 이강인이 빠지면서 일부 파리 생제르맹 팬들이 '이적과 관련 있는 것인가'라고 묻기 시작했다. 뉴캐슬 지역지도 빠르게 이 소식을 리트윗해 이적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는 것처럼 바라봤다.

일단 해프닝이다. 파리 생제르맹 소식을 다루는 뱅자맹 콰레즈 기자는 "이상할 것은 없다. 이강인의 복귀는 다음 주 월요일로 예정되어 있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별다른 문제없이 파리 생제르맹에 복귀한다. 아직 이적시장 기간이 많이 남아있기에 이강인의 이적 협상은 언제든 진행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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