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축구 해외파 소식

'PL 이적설' 이강인, 소속팀 훈련 불참→알고 보니 아직 휴가 중…"다음 주에 복귀한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PSG) 1군 훈련에 불참했다. 일각에선 이적 때문일 수도 있다는 주장이 나왔지만 아직 팀에 복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 소속 벤자민 콰레스 기자는 1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이강인은 다음 주 월요일에 복귀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 유스팀에서 성장했다. 어린 시절부터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았다. 다만 발렌시아에서 자리가 없었다. 성장을 위해선 출전 시간이 필요했다. 이강인은 이적을 선택했다.

2021-22시즌을 앞두고 마요르카에 입단했다. 이강인은 마요르카 유니폼을 입은 뒤 급성장했다. 첫 시즌 31경기 1골 3도움을 올렸다. 2022-23시즌엔39경기 6골 7도움을 몰아치며 팀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설이 쏟아졌다. 아스톤 빌라, 뉴캐슬 유나이티드, 울버햄튼 원더러스 등 PL 팀들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이 차기 행선지로 거론됐다.

이강인을 품은 건 프랑스 강호 PSG였다. PSG는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2,200만 유로(약 332억 원)를 투자했다. 그는 지난 시즌 36경기 5골 5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프랑스 리그앙,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 우승에 기여했다.

PSG 합류 후 한 시즌 만에 이적설이 나왔다. 매체에 따르면 밝혀지지 않은 PL 팀이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무려 7,000만 유로(약 1,057억 원)의 이적료를 제안했다. 그러나 PSG가 이적 제안을 거절했다.

'풋메르카토'는 "PSG는 이강인을 잔류시키길 원했다. 이강인은 파리에서 매우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 당분간 파리를 떠나고 싶지 않다고 한다"라고 보도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강인의 행방에 대해 의문이 제기됐다. PSG는 지난 17일 공식 채널을 통해 1군 선수단의 훈련 사진을 공개했다. 여기서 이강인의 모습을 찾을 수 없었다. 일각에선 이적으로 인해 훈련에 불참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나왔다.

단순 헤프닝에 불과했다. 콰레스 기자는 한 팬의 "이강인이 아침 훈련에 참여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이강인은 다음 주 월요일에 복귀할 예정이다"라고 답했다.

PSG 소식을 다루는 'PSG 리포트'도 "이강인은 먼저 돌아온 선수들과 복귀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렇지만 지난 6월 대한민국 대표팀에서 A매치 두 경기를 치른 뒤 시즌을 마감했다. 그렇기 때문에 며칠 더 쉬는 것이 분명히 더 낫다"라고 덧붙였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