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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우승시켰더니 아스널-첼시가 다가와…바르사는 돈이 없어 사실상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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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아스널과 첼시가 미래 10년을 책임질 공격수 영입에 모든 역량을 쏟아붓는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은 16일(한국시간) '아스널과 첼시가 공격진 보강에 나섰다. 니코 윌리엄스(아틸레틱 빌바오)를 낙점하고 영입 작업에 돌입했다'라고 전했다.

니코 윌리엄스는 형 이냐키 윌리엄스와 함께 빌바오에서 뛰는 형제 선수로 잘 알려져 있다. 2023-24 시즌 리그 31경기에서 5골 11도움을 기록했다. 이냐키가 리그 34경기 12골 3도움으로 더 많은 골을 넣었다.

무엇보다 형 이냐키는 가나 대표팀을 택했지만, 니코는 스페인 대표팀을 택해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에 나섰고 주전 공격수로 뛰었다. 6겨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2012년 대회 이후 12년 만의 우승에 일조했다. 특히 잉글랜드와의 결승전에서 골을 넣은 것이 아스널과 첼시가 영입 결심을 굳히는 계기가 된 것으로 확인됐다.

물론 니코가 아스널, 첼시만의 관심을 받은 것은 아니다. FC바르셀로나가 영입을 노렸지만, 자금력 부족으로 애를 먹었다. 있는 선수를 정리하는 것으로도 벅찬 상황이었다.

물론 후안 라포르타 회장은 니코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고 있다. 라포르타는 "니코가 레알 마드리드 선수가 아닌 것을 다행으로 여기고 있다. 빌바오가 순혈주의가 강한 팀이고 니코가 이적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선수단 내부 정리가 되고 재정적인 여유가 생긴다면 충분히 영입할 수 있는 자원이다"라며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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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생의 젊은 공격수라는 점도 니코에게는 유리하다. 유로 2024 기간에 연봉을 충분히 받음에도 어머니가 차를 사지 말라고 하는 바람에 형 이냐키와 클럽하우스에 같이 출근한다는 이야기는 화제가 됐다. 그만큼 아직은 어린 선수 취급을 받는 셈이다.

니코는 2027년 6월까지 빌바오와 계약했다. 이적료는 5,800만 유로(약 872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가 영입하기에는 금전적으로 어려움이 있다. 바르셀로나가 생각했던 이적료는 4,000만 유로(약 601억 원) 정도였다는 점에서 상당히 쉽지 않은 선택이다.

아스널은 공격진 정리를 진행하고 있어 니코 영입에는 문제가 없다는 반응이다. 첼시는 빅터 오시멘(나폴리) 영입을 하려다 손을 놓았다. 니코 이적료의 두 배나 된다는 점에서 조금 저렴한 자원들로 고개를 돌려야 했고 니코를 낙점했다.

다만, 두 구단 모두 니코의 의지를 돌려야 하는 숙제와 마주하고 있다. 니코는 기술적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뛰는 것을 더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속도감 있는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적응이 어려울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현명한 선택을 유도해야 하는 아스널과 첼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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