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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였지만 파리 생제르맹(PSG)은 이강인을 보낼 생각이 없다.
뉴캐슬 소식을 전하는 '맥파이 미디어'는 16일(한국시간) "뉴캐슬은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PSG에 공식적으로 문의했다. 새로운 스포츠 디렉터인 폴 미첼은 이강인을 최우선 영입 목표로 삼았다. 뉴캐슬은 이강인의 이적료로 4,000만 파운드(약 718억 원)를 책정했다. 뉴캐슬은 이강인 영입에 자신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프랑스 현지에서는 PSG가 이강인을 보내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프랑스 매체 'PSG 토크'는 "PSG는 이강인을 매각할 계획이 없다.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PSG 공격진은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강인은 2022-23시즌 마요르카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마요르카는 이강인을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했다. 이강인의 왼발과 베다트 무리키의 머리는 마요르카의 핵심 공격 루트였다. 이강인은 리그에서 36경기 6골 6도움을 만들어냈다. 이강인은 여러 팀과 이적설이 나왔고 이강인은 PSG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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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초반에는 주전 경쟁에 대한 걱정도 있었다. 게다가 이강인의 같은 포지션에 뎀벨레가 영입되면서 이강인과 경쟁이 불가피해 보였다. 이강인의 이적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선임되기 전에 이뤄졌고 뎀벨레의 이적은 엔리케 감독의 요청에 의해 진행됐다. 감독이 직접 원한 선수를 밀어내는 건 쉽지 않아 보였다.
확고한 주전이 아니었던 이강인은 여러 차례 자리를 비웠다. 허벅지 부상으로 이탈하게 됐고 부상 복귀 이후 아시안게임에 차출됐다. 이강인이 없는 사이 뎀벨레가 주전을 확고히 할 수도 있었지만 다행히 부진했다. 이강인은 PSG에 돌아온 후 핵심 자원으로 거듭났고 엔리게 감독을 매료시켰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의 멀티성을 극찬했다.
이강인은 아시안컵으로 인해 또 팀을 떠났다. 아시안컵 복귀 직후에는 적은 출전 시간 기회를 받으며 입지가 흔들리는 것처럼 보였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강인은 다시 주전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강인이 벤치에서 시작하는 경기가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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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에서 비티냐, 루이스, 자이르-에메리가 최근 계속해서 호흡을 맞춰오며 훌륭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윙어 자리에서는 바르콜라와 뎀벨레가 좋은 기량을 펼치며 PSG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강인이 들어갈 틈이 없었다. 이강인은 적은 출전 시간 속에서도 날카로운 왼발로 자신의 진가를 보여줬다.
이강인은 적은 출전 시간 속에서도 많은 득점에 관여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모든 대회에서 5골 5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PSG 첫 시즌에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달성한 것이다. 게다가 리그앙,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트로피를 3개나 추가했다.
한편, 앞서 익명의 프리미어리그(PL) 팀이 PSG에 7,000만 유로(약 1,055억 원)의 이적료를 제안했지만 PSG가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뉴캐슬까지 관심을 보이면서 이강인이 PL로 무대를 옮길 가능성이 생겼다. 관건은 PSG의 입장이다. 현재 PSG는 이강인을 매각할 생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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