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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6 (월)

'소금쟁이' 이찬원 "'미스터트롯' 당시 母에 돈 빌려...지금도 죄송"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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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가수 이찬원이 눈물을 흘렸다.

16일 방송된 KBS2 '하이엔드 소금쟁이'에는 가수 황윤성이 출연했다.

이날 황윤성은 "하루 빨리 더 성공해서 농사를 좋아하는 아버지를 위해, 더 넓은 땅을 사드리고 싶다는 목표가 있다"고 밝혔고, 이찬원은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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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 소금쟁이 [사진=KBS2]



이찬원은 "저와 공통의 목표를 가지고 달려온 친구다. 제가 열심히 일을 했던 이유는, 부모님께 집이라도 한채 더 지어드리고 싶어서다. 어렸을 때부터 고생을 너무 많이 해서, 가족에게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고 황윤성의 마음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황윤성은 "8년 동안 가수 생활을 했는데도 돈을 못 벌었다. 꿈을 좇는다고 하지만, 돈을 벌어 부모님께 용돈을 드려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저보다는 가족들에게 많이 베풀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찬원은 "'미스터트롯'을 처음 준비할 때, 어머니께 처음으로 돈을 빌렸다. 이백만원이었다. 우리 집에서 진짜 큰돈이었다. 엄마 아빠에게 지금도 죄송하다. 황윤성과 함께 있으면, 항상 눈물을 흘리게 되는 것 같다"고 고생했던 시절을 회상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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