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내야수 심우준 |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kt wiz 주전 유격수로 활약했던 심우준(29)이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팀에 돌아왔다.
kt는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심우준을 1군에 등록했다.
2022년 10월 11일 LG 트윈스전을 끝으로 1군 무대를 떠나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뛰었던 심우준은 644일 만의 1군 복귀전을 앞뒀다.
2014년 kt 2차 특별지명으로 입단한 심우준은 1군에서 통산 1천1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3, 28홈런, 681안타, 247타점을 남겼다.
퓨처스리그에서는 지난해 64경기 타율 0.213을 찍었고, 올해는 45경기에서 타율 0.288로 활약했다.
불과 나흘 전인 12일까지 상무 소속으로 퓨처스리그 경기를 뛰다 온 터라 실전 감각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심우준과 함께 15일 상무에서 제대한 내야수 권동진도 함께 1군에 복귀했다.
2021년 kt의 1라운드 지명 선수인 권동진은 1군에서 통산 타율 0.210을 남겼고, 퓨처스리그에서는 통산 타율 0.260에 홈런 2개를 쳤다.
이와 함께 kt는 오른손 투수 이상동을 1군 엔트리에 올렸다.
이상동은 올 시즌 1군 17경기에서 1패 3홀드 평균자책점 6.16을 남겼다.
kt는 앞서 15일 내야수 신본기와 박민석, 오른손 투수 문용익을 1군에서 말소했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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