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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6 (월)

프랑스 매체, 황희찬 마르세유 이적 가능성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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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이강인(파리 생제르망)과 같은 리그에서 뛰게 될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에서 뛰고 있는 황희찬의 프랑스리그행 보도가 나왔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16일(이하 한국시간) "황희찬이 자신의 매니지먼트에 프랑스 리그앙의 마르세유로 이적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황희찬은 2023-2024시즌 EPL과 축구대표팀 일정을 마치고 한국으로 와 휴식을 취했고 최근 다시 울버햄튼 선수단에 합류했다. 2024-2025시즌 준비를 위한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 중이다.

황희찬의 프랑스행 루머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5일 프랑스 스포츠 전문 일간지 '레키프'는 "마르세유 구단이 황희찬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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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과 싱가포르의 2026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조별리그 1차전이 16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후반 한국 황희찬이 팀의 두 번째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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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은 울버햄튼과 오는 2028년 6월까지 계약했다. 레키프도 "이런 이유로 (황희찬)이적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런데 '풋메르카도'는 황희찬과 마르세유 구단이 거의 합의를 봤다고 전했다.

마르세유는 2023-2024시즌 리그앙에서 8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이강인의 소속팀인 파리 셍제르망과 함께 리그앙에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명문 팀 중 하나로 거론된다.

또한 마르세유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구단으로도 꼽힌다. 릴리앙 브라시에와 이스마엘 코네 등을 영입하며 수비와 미드필드 자원을 보강했다.

레키프는 "로베트로 데 제르바 마르세유 감독은 이제 공격수를 데려오려고 한다"고 했다. 황희찬은 2023-2024시즌 울버햄튼에서 뛰며 두 자리수 득점(12골)을 달성했다.

한편 '풋메르카도'는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해당 매체는 "EPL 구단들이 이강인을 계속 지켜보고 있다"며 "나폴리를 비롯한 세리아A 구단도 관심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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