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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한국 선수는 없었다' 익명의 PL 구단, '이강인 영입'에 1,000억 제안!..."PSG가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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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익명의 프리미어리그(PL) 팀이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막대한 이적료를 제시했다.

프랑스 '풋메르카토'는 16일(한국시간) "PSG가 PL 구단으로부터 대한민국 공격형 미드필더 이강인에 대한 거액의 제안을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스페인 발렌시아 유스팀에서 성장했다. 어린 시절부터 동 나이대에서 정상급 재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으며 큰 기대를 모았다. 그는 2018-19시즌 코파 델 레이를 통해 데뷔전을 치렀다.

이강인은 출전과 동시에 발렌시아 최초 동양인 선수, 최연소 외국인 선수 등 각종 기록을 세웠다. 이어서 스페인 라리가 무대도 밟으며 한국 역대 최연소 유럽 데뷔 선수가 됐다. 첫 시즌 11경기 출전하며 경험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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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시즌엔 24경기 2골을 기록했다. 출전 시간이 늘긴 했으나 원하는 만큼 경기에 투입되진 못했다. 이듬해엔 27경기 1골 4도움을 만들었다. 경기력도 좋아졌지만 성장을 위해선 더 많은 기회가 필요했다.

결국 이강인이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 2021-22시즌을 앞두고 마요르카에 입단했다. 이강인은 마요르카 유니폼을 입은 뒤 급성장했다. 첫 시즌 31경기1골 3도움을 올렸다. 2022-23시즌엔 39경기 6골 7도움을 몰아치며 팀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설이 쏟아졌다. 아스톤 빌라, 뉴캐슬 유나이티드, 울버햄튼 원더러스 등 PL 팀들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이 연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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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을 품은 건 프랑스 강호 PSG였다. PSG는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2,200만 유로(약 331억 원)를 투자했다. 그는 지난 시즌 36경기 5골 5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프랑스 리그앙,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 우승에 기여했다.

PSG 합류 후 한 시즌 만에 이적설이 나왔다. 매체에 따르면 밝혀지지 않은 PL 팀이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무려 7,000만 유로(약 1,055억 원)의 이적료를 제안했다. 그러나 PSG가 이적 제안을 거절했다.

'풋메르카토'는 "PSG는 이강인을 잔류시키길 원했다. 이강인은 파리에서 매우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 당분간 파리를 떠나고 싶지 않다고 한다"라고 보도했다. PSG가 막대한 제안을 거절한 만큼 당분간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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