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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4 (토)

'이범수와 파경' 이윤진 "미래 안 그려졌다" 눈물 고백 ('이제 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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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방송되는 '이제 혼자다' 2회
이윤진 "발리에서 제2의 인생 살고 있다"
한국일보

이윤진이 '나는 혼자다'에서 속마음을 고백했다. 선공개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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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역가 이윤진이 아픈 마음을 내비치며 눈물을 보였다.

이윤진은 16일 공개된 TV조선 신규 관찰 예능 파일럿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 2회 선공개 영상에 등장했다.

그는 "인생 2막을 연 지 1년 차가 된 이윤진이다. 지금 발리에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제가 어렸을 때 부모님을 따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오래 살았다. 대학교 때부터 진짜 열심히 아나운서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첫 직장 생활을 아나운서로 시작했다는 이윤진은 우연히 가수 비의 영어 선생님이 되며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영어 관련 일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는 영화계 지인이 (전 남편의) 영어 선생님으로 소개해 주셨다. 지속적으로 오래 봤고 그러다가 어느 날 사랑에 빠져 결혼을 하게 됐다. 내가 알려진 사람과 결혼하고 가족이 될 거라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없다"고 했다.

이윤진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그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됐을 때 모습을 상상할 수 있지 않나. 그 그림이 안 그려지는 시기가 왔다. 전혀 보이지 않더라"고 속마음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범수와 이윤진은 2010년 부부가 됐다.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며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두 사람은 파경을 맞이하게 됐다. 이범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지난 3월 본지에 "이범수가 이혼 조정 중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제 혼자다' 2회는 이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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