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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기반 이머시브 뮤지컬 '룰렛', 9월 6일 재연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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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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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이머시브 뮤지컬 ‘룰렛’이 재연으로 돌아온다.

15일 제작사 스포트라이트에 따르면 ‘룰렛’은 9월 6일부터 12월 8일까지 복합문화공간 연남장에서 재연으로 관객과 만난다.

‘룰렛’은 동명의 네이버 웹툰 작품을 바탕으로 한 뮤지컬이다. 거리의 부랑자로 살아가는 도일 앞에 백만장자 포우가 나타나 자신의 재산과 도일의 목숨을 건 게임을 제안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문 이머시브 형식을 택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만화콘텐츠 다각화 지원사업을 통한 개발 단계를 거쳐 탄생했다. 2022년 11월 오픈 워크숍을 진행했고 지난해 10월 초연했다. 제작사는 “초연의 작품성을 유지하면서 더욱 몰입도 있는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대저택의 주인이자 목숨을 건 게임을 제안하는 백만장자 포우 역은 조현우와 심수영이 맡는다. 거리의 부랑자이자 포우의 숨겨진 동생 도일 역은 이무현과 박주혁이 연기한다. 포우가 사랑하는 여인이자 게임에 큰 변수를 가져올 매혹적인 인물 아가사 역에는 진소연, 이수정, 장보람이 캐스팅됐다.

이밖에 이민규, 윤제원(프라이드), 정인지,이한울(러스트), 이예빈, 박지홍(엔비), 도아영, 이유리(그리드) 등이 작품에 출연한다. 1차 티켓 오픈은 24일 오후 3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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