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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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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3', 연말 방송 확정…나이 제한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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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 "오디션의 끝판왕 보여드릴 것"
TV조선, 요시모토 흥업과의 MOU 발표
한국일보

'미스터트롯'이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TV조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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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이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TV조선 측은 15일 '미스터트롯' 세 번째 시즌의 연말 방송 확정 소식을 전했다.

'미스터트롯'은 임영웅을 비롯해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 등 많은 스타들을 발굴하며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자랑했다. 아울러 트로트 팬덤 문화를 확산시키며 대한민국 전역에 트로트 신드롬을 만들어냈다.

'미스터트롯3' 참가자 모집 티저는 역대 '미스터트롯' 시즌1, 시즌2 수상자들의 모습을 배경으로 '세상을 뒤집을, 인생을 뒤바꿀 반드시 잡아야 할 단 한 번의 기회'라는 멘트를 담아냈다. 트로트에 대한 각별한 열망을 가진 도전자들과 방송을 기다리고 있는 시청자들에게 기대감을 선사한다.

제작진은 "이번 '미스터트롯3'의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참가자 나이 제한 폐지다"라고 말했다. 이어 "심사 방식의 변화, 마스터 및 제작진 교체 등 프로그램 내·외부의 변화를 단행해 다시 한번 트로트계에 새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미스터트롯3'는 '미스터트롯' 시리즈로는 세 번째,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을 합쳐 여섯 번째 시즌이다. 이번 시즌에서는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지난 시즌과의 확실한 차별화를 통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오디션의 끝판왕을 보여드릴 것이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번 시즌에서는 글로벌 무대로의 도약도 예고됐다. TV조선은 '미스터트롯3'의 론칭을 앞두고 일본 대형 엔터사 요시모토 흥업과의 MOU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번 시즌 상위 입상자들은 한일 합작 예능 프로그램 출연, 한일 합동 공연 등 일본 진출의 기회도 얻게 될 전망이다.

'미스터트롯3'는 참가자 나이 제한 폐지로 트로트를 사랑하는 남성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게 됐다. TV조선 홈페이지에서 모집 안내 확인 및 지원이 가능하며 올해 말 방송 예정이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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