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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황희찬 동료→손흥민 동료? 토트넘, 네투 영입 관심...'HERE WE GO' 기자도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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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페드로 네투가 황희찬에 이어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을 수 있을까.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이번 여름 토트넘 훗스퍼의 영입 우선순위는 다재다능한 공격수다. 토트넘은 릴의 조너선 데이비드,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페드로 네투, 라이프치히의 로이스 오펜다를 포함해 여러 선수를 살펴보고 있다. 하지만 이 선수들에 대한 공식적인 입찰은 이뤄지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토트넘은 네투의 에이전트와 정기적으로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적절한 이적료로 영입이 가능하다면 그를 움직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5위를 기록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 진출했지만 만족할 수 없는 시즌이었다. 토트넘은 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우승권을 다툴 것이라는 예상이 나올 정도로 좋았다. 토트넘은 개막 후 10라운드까지 무패를 달리며 리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11라운드 첼시전을 기점으로 무너졌다.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로메로, 데스티니 우도기가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에 빠졌고 1-4로 패배했다. 리그 첫 패배였다. 또한, 제임스 메디슨, 미키 판 더 펜까지 부상을 당하면서 출혈이 큰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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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토트넘은 5경기 무승에 빠졌고 리그 선수 경쟁에서 멀어졌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팀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계속해서 공격적인 전술을 들고 나왔다. 시간이 지나면서 상대 팀도 토트넘의 전술을 파악하면서 토트넘은 고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팀을 빠르게 정비했고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희망을 품었다. 하지만 시즌 막바지 4연패를 기록했고 아스톤 빌라에 밀려 5위를 차지했다.

토트넘의 가장 큰 문제는 손흥민 외에 공격을 책임질 수 있는 선수가 없다는 것이었다. 히샬리송, 브래넌 존슨, 티모 베르너, 데얀 쿨루셉스키 등이 많은 기회를 잡았지만 아쉬움을 남겼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새로운 공격 자원을 찾고 있다. 울버햄튼의 네투가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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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투는 폭발력이 있는 윙어다. 빠른 발로 상대 수비를 무력화시키고 동료에게 연결해줄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네투는 좌우측 윙어 모두 소화할 수 있고 강력한 왼발을 보유하고 있어 공격 상황에서 위협적인 장면을 자주 만들어낸다.

네투는 지난 시즌 초반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다. 네투는 10경기에서 1골 7도움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햄스트링 부상이 터졌다. 10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드리블하는 과정에서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꼈고 쓰려졌다. 결국 네투는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났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네투는 20라운드 에버턴전에 교체로 출전하며 복귀전을 치렀고 21라운드 브라이튼전에 선발로 나왔다. 네투는 자신의 실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복귀 후 울버햄튼의 공격을 이끌었고 1골 2도움을 기록했지만 또 햄스트링 부상이 터졌다. 시즌 막바지에 네투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다시 이탈했고 모든 대회에서 24경기 출전 3골 11도움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토트넘이 네투를 영입해 공격을 강화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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