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 데이비드 용 "트와이스 실물 영접 후 오열··축구는 투자 안 해" ('가보자고') [Oh!쎈 리뷰]

'가보자고' 방송

[OSEN=최지연 기자] ‘억만장자’ 데이비드 용이 트와이스 때문에 K-콘텐츠에 투자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13일 방송된 MBN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자GO’(이하 '가보자고')에는 '억만장자' 데이비드 용이 K-콘텐츠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데이비드 용은 "1,200억 싱가포르 억만장자의 투자 회사 대표"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금융회사 CEO, 아티스트, 모델, 변호사 등을 하고 있다고 알려 관심을 모았다.

데이비드 용은 “부모님은 옛날부터 잘 산다. 3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다"고 덧붙였고, 이를 들은 박성광은 “부모님 재산을 더 불렸냐”라고 물었다.

이에 데이비드 용은 “더 확장하고 싶어서 투자 회사를 만들었다. 그래서 한국 왔다”라면서 금융, K-콘텐츠에 관심 있다고 말해 그 이유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가보자고' 방송

데이비드 용은 “친동생이 트와이스 팬이었다. 아는 형이 JYP에 있어서 백스테이지에 갔는데, 모두가 좋아서 울었다. 그걸 보면서 투자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알렸다.

한편 데이비드 용은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싱가포르에서 안정환의 인기가 절정이었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홍현희는 “그때 대시 많이 받았죠”라고 안정환을 떠봤고, 안정환은 “그때 이미 유부남"이라며 "반지 키스 세레나데 주인공도 이혜원이었다"라고 전해 사랑꾼 면모를 또 한 번 보여주었다.

이후 홍현희는 데이비드 용에게 “축구단을 만들어 달라고 하면 해줄 거냐”라고 질문, 데이비드 용은 “축구는 보는 것만 좋아한다”라고 선을 그어 웃음을 안겼다.

[사진] '가보자고'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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