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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6 (화)

유튜브 수익 100억?…'구독자 178만' 한문철, 직접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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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사진=MBC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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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한문철이 유튜브 수익금 100억설의 진실을 밝혔다.

지난 12일 처음 방송된 MBC 새 예능프로그램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이하 '강연자들')에서는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 한문철의 '한계'를 주제로 한 강연이 펼쳐졌다.

김성근 감독에 이어 두 번째 강연자로 나선 한문철 변호사는 초임 시절 형사사건 담당을 2~3년 해오다가 회의감을 느껴 담당을 바꾸게 된 뒤로 30년 교통사고 외길 인생을 걷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교통사고 분석은 한문철의 등장 전과 후로 나뉜다는 말이 나온다. 이후 한문철은 자신의 유튜브 수익금이 100억원이라는 소문에 대해 "부풀려진 거다. 실제는 약 10분의 1 수준"이라고 말했다.

블랙박스가 생기면서 "영화보다 블랙박스 보는 게 재밌다. 좋은 영상을 발견하면 희열이 생긴다"는 한문철은 "과실 몇 대 몇보다 왜 그런 과실이 나왔는지가 중요하다"며 이러한 것을 알려주기 위해 한문철TV를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문철은 PD 한 명과 시작한 유튜브 채널이 현재는 담당 직원만 10명이 됐다고 전하기도. 현재 한문철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178만명이다. 추가로 그의 라이브 방송 채널 구독자는 약 7만명이다.

한문철은 "2020년도 딱 한 번, 한 달에 수익금 1억원이 넘었다"라며 당시 변호사를 관두겠다며 미친 듯이 유튜브 채널에 전념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한문철은 "다음 달 수익이 뚝 떨어졌다. 지금은 겨우 1000만원, 안될 때도 있다"라며 "유튜브 자체는 돈이 안 되지만, 유튜브는 저의 블랙박스 도서관이다"라고 부연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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