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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풋볼 365'는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각) "AI는 언젠가 세상을 지배할 것이다. 하지만 오늘 당장은 아닐 것이다. AI가 여름 이적 시장 터무니 없는 예측을 했다"며 "AI는 손흥민이 5,700만 파운드(약 1,010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할 것이라 봤다. 실제 손흥민은 최근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는 이적설에 시달렸다. 토트넘으로선 거액을 챙길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설의 근거는 없다. 그렇기에 '풋볼 365'도 "터무니 없는 예측"이라고 평가절하했다.
다만 토트넘과 손흥민이 계약 기간 1년 남겨 놓은 상황에서 좀처럼 연장 계약 소식이 나오지 않은 여파라는 해석도 있다. 손흥민은 2025년 여름이면 토트넘과 계약이 종료된다. 토트넘은 1년 연장할 수 있는 팀 옵션이 포함됐다.
지난해부터 손흥민의 장기 계약이 예상됐으나 최근 분위기는 아니다.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만 사용한다는 기류가 지배적이다. 이에 여러 이적설이 같이 떠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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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공격수에게도 왕성한 활동량과 많은 수비 가담을 요구한다. 이러한 포스테코글루 감독 공격 전술에 손흥민은 완벽히 녹아들었다.
1992년생으로 30대에 접어들었지만 풍부한 활동량과 높은 결정력을 보였다.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7골 10도움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공격포인트 5위, 토트넘 팀 내에선 압도적인 득점, 도움 1위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뿐 아니라 과거 토트넘에서 손흥민을 지도한 사령탑들은 하나 같이 손흥민을 극찬한다. 주제 무리뉴도 마찬가지. 최근 인터뷰에서 "난 손흥민을 한국선수로 보지 않는다. 세계 최고의 선수 중 1명으로 볼 뿐이다"며 "손흥민은 현대 축구가 원하는 유동성을 가진 공격수다. 지난 10년이 아니라 토트넘 클럽 역사를 통틀어 가장 중요한 선수다"라고 손흥민을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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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완장까지 차며 팀을 이끌었다. 원래 포지션인 왼쪽 측면 공격수뿐 아니라 최전방 스트라이커까지 소화했다. 손흥민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시절 구단 최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 주역에 황금 세대 중심이었던 만큼, 토트넘에 상징적인 선수다.
손흥민은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득점왕, 아시아 선수 최초 프리미어리그 100골 돌파 등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굵직한 업적을 수차례 쌓았다. 토트넘에서만 공식전 통산 162골 84도움을 기록했다. 구단 역대 최다 득점 5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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