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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 (화)

'라이브 대참사' 조현아, 하고픈 거 다 하랬더니.."총체적 난국"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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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가수 조현아가 파격 변신해 컴백했지만 불안한 라이브와 과도한 스타일링으로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조현아는 지난 5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줄게’를 발매했다. 신곡 발매와 함께 ‘뮤직뱅크’, ‘쇼! 음악중심’ 등을 통해 무대를 공개했다.

조현아의 컴백은 약 6년 만. 어반자카파로 활동하면서 특유의 감성과 목소리, 라이브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조현아였던 만큼 그의 솔로 무대에도 관심과 기대가 높았다. 하지만 조현아가 ‘줄게’로 선보인 콘셉트와 무대는 의문점들만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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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스타일링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뮤직뱅크’에서는 몸보다 큰 리본이 달린 핑크 컬러의 꽃무늬 오프숄더 드레스를 착용했고, ‘쇼! 음악중심’에서는 퍼플 컬러의 반짝이 의상에 거대한 리본 스커트를 매치했다.

신곡 ‘줄게’가 사랑하는 이에 대한 욕심과 거짓 없는 순수한 마음을 담은 곡인 만큼 러블리한 스타일링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투머치한 스타일링이 오히려 조현아의 매력을 가려버렸다. 이를 두고 무대를 접한 네티즌들은 “1990년대 트로트 가수 무대를 연상시킨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현아의 장점인 라이브도 불안정했다는 부분도 지적을 받고 있다. 오랜만에 선 무대인 만큼 긴장한 탓도 있겠지만 경직된 표정과 호흡이 보는 이들을 불안하게 했다. 여기에 안무까지 소화하는 만큼 불안감과 긴장감이 더 커졌다.

‘줄게’라는 곡이 가진 분위기, 내용이 조현아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허스키한 목소리와 폭발적인 가창력을 보여주며 국내 대표 여성 보컬로 손꼽히고 있는 조현아는 그동안 이별 감성의 곡을 선보여왔다. 하지만 사랑을 고백하는 내용의 곡과 러블리한 분위기에는 그의 목소리가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도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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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의 신곡 무대 영상에는 수많은 댓글이 달렸다. “총체적난국”, “벌칙이냐”, “헤메코부터 라이브까지 흑역사” 등의 조롱 댓글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한편 조현아는 오는 20일과 21일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2024 어반자카파 팬 콘서트 ‘열 손가락’을 개최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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