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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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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황당 주장... 손흥민, 1000억에 아틀레티코 간다? "현금화 가능한 마지막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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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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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손흥민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간다는 황당한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풋볼365'는 9일(한국시간) "AI가 예측한 10가지 이적과 실현 가능성 순위"라며 10명의 이적이 가능한 선수들을 이적 가능성 순으로 1위부터 10위까지 나열했다. 모하메드 살라, 앤디 로버트슨, 베르나르두 실바, 해리 매과이어 등 프리미어리그의 걸출한 선수들이 있었고, 손흥민의 이름도 있었다.

매체는 손흥민을 이적 가능성이 6번째로 높은 선수로 선정했다. 토트넘 훗스퍼를 떠나 5,700만 파운드(1,013억)의 이적료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간다는 예측이었다. 매체는 "최근 몇 달 동안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으며, 해리 케인과 마찬가지로 이번 이적 시장에서 손흥민을 현금화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가능성이 크다. 계약은 이제 마지막 해를 맞이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손흥민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하는 것은 실제로 고려된 적이 없지만, 선수의 특성과 감독을 고려할 때 시메오네 감독과 잘 어울릴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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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황당한 이야기다. 손흥민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연결된 적이 없었을뿐더러 손흥민은 토트넘에 남고 싶어한다. 토트넘에서 우승을 원하며, 구단도 1년 연장 옵션을 발동시켜 최소 앞으로 2년 간은 손흥민과 함께할 것으로 점쳐진다. 그저 AI의 터무니없는 예측이라고 봐도 좋다.

손흥민은 최근 계약 문제에 관련해서 말이 많았다.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이를 두고 비판적인 시선도 있었다. 2015-16시즌 토트넘에 입성한 후 10년 가까이 팀에 헌신한 손흥민인데, 레전드 대우를 해주며 재계약을 해주지 않고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는 것은 모욕적인 대우라는 의견도 나왔다.

에버턴 전 CEO 키스 와이네스는 2년 계약을 예측했고, 토트넘 소식통 '스퍼스 웹'은 3~4년 장기 재계약을 기대했다. 토트넘에서 뛰었던 앨런 허튼은 100% 1년 연장 옵션 발동이라고 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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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측만 난무한 가운데 아직 토트넘의 공식적인 발표는 없었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토트넘은 손흥민을 떠나보내지 않는다는 것이다. 계약 기간에 관해서만 의견이 다를 뿐, 모두가 한 목소리로 손흥민은 토트넘에 남는다고 이야기했다. 공신력이 높기로 유명한 영국 '디 애슬래틱' 또한 지난 5월 손흥민이 1년 연장 옵션으로 토트넘에 남는다고 전하기도 했다.

매체가 언급한 AI의 예측 모두가 터무니없지는 않았다. 이적 가능성이 가장 높은 1위는 매과이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향한다는 것이었다. 매과이어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맨유에서 전력 외 취급을 받고 웨스트햄과 연결됐었다. 웨스트햄과 맨유도 합의했으나 매과이어가 마지막 순간 맨유에 남겠다고 이야기하며 이적이 무산됐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가능성이 높은 이적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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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는 베르나르두 실바가 바르셀로나로 향하는 것이었다. 맨체스터 시티의 여전한 주축이지만, 바르셀로나가 실바를 원한다는 주장은 꾸준히 제기돼왔다. 그 다음으로는 에밀 스미스 로우가 아스널을 떠나 도르트문트로, 알렉산더 이삭이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으로 간다는 예측이 있었다.

에버턴 초신성 재러드 브랜스웨이트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다는 예측이 손흥민의 바로 위인 5위에 랭크됐다. 손흥민의 밑으로는 로버트슨이 레버쿠젠으로 향한다는 예측과 살라가 레알로 간다는 예측 등 황당한 주장이 줄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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