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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정현 기자) KIA 타이거즈 투수 양현종이 KBO 리그 역사에 남을 최초 기록을 달성했다.
양현종은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LG 트윈스와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통산 501번째 경기에 등판한 양현종은, 이날 선발 등판으로 KBO 리그 최초 400경기 선발 등판 신기록을 썼다. 직전 선발 등판일인 지난 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500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한 데에 이어 또 다른 대기록을 손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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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KBO 리그에 데뷔한 양현종은 데뷔 첫해부터 1군에서 뛰었다. 2007시즌 6경기 선발 등판을 시작으로 KIA 선발의 한 축을 담당했다. 2014시즌부터 지난해까지(메이저리그 진출 2021시즌 제외) 매 시즌 30경기 전후로 선발 등판하며 꾸준함을 과시했고, 2015~2017시즌에는 3시즌 연속 31경기에 선발로 나서 팀 에이스로서 역할을 다했다.
한편 양현종은 이날 경기에서 4회말 선두타자 오스틴 딘을 투수 직선타로 잡아내 이번 시즌 100이닝 투구를 기록했다. 이는 KBO 리그 역대 3번째 11시즌 연속 100이닝 기록이다.
5회말이 끝난 시점. KIA가 LG에 0-1로 끌려가고 있다. 양현종은 2회말 선두타자 문보경에게 우측 외야 관중석에 떨어지는 비거리 120m 솔로포를 맞아 0-1로 선취점을 내줬다. 현재까지 이날 경기 성적은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무4사구 1실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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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엑스포츠뉴스 DB / KIA 타이거즈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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