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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번엔 맨시티 밟을 수 있어? 아스널 주장 "트로피로 보상받을 것...지난 경험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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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마르틴 외데가르드가 우승에 대한 열망을 밝혔다.

영국 매체 '스탠다드'는 9일(한국시간) "아스널의 주장 외데가르드는 아스널 훈련 캠프에서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그들은 프리미어리그(PL) 우승과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외데가르드는 "지난 시즌은 좋은 시즌이었다. 우리는 역사를 만들었고 자랑스러워해야 한다. 우승하기엔 부족했지만 축구에서 그건 작은 차이에 불과하다. 우리는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2022-23시즌과 비교하면 시즌 막바지에 우리는 훨씬 더 강해 보였고 성숙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팀에는 뛰어난 선수들이 있다.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우리는 잘 갖춰진 시스템 속에서 훈련하고 있고 모두가 이를 알고 있다. 우리는 젊은 팀이기 때문에 지난 1년 동안의 경험이 도움이 될 것이다. 결국에는 트로피로 보상받을 것이라 확신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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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은 2000년대 초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함께 PL 양대 산맥을 이루던 팀이었다. 2001-02시즌 더블을 달성했고 2003-04시즌 PL 역사상 유일한 무패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PL에서 경쟁력을 발휘하지 못했고 우승과 멀어졌다. 아르센 벵거 감독 이후 우나이 에메리 감독을 거쳐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아르테타 감독의 아스널은 초반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다. 점차 아르테타 감독의 축구가 아스널에 입혀졌고 2022-23시즌 가능성을 보여줬다. 아스널은 시즌 초반부터 무서운 기세로 승점을 쌓았고 맨체스터 시티를 제치고 리그 선두를 달렸다. 아스널은 19년 만에 PL 우승을 꿈꿨다. 하지만 시즌 막바지를 향하면서 부상자들이 나왔고 힘이 떨어졌다. 반면, 맨시티는 무패를 달렸고 맨시티와 2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패한 게 뼈아팠다. 결국 아스널은 맨시티에 역전 우승을 허용했다.

지난 시즌에도 아스널은 맨시티와 우승 경쟁을 펼쳤다. 아스널은 시즌 초반부터 치고 나갔다. 이번에도 아스널은 맨시티보다 높은 순위에 위치했다. 2022-23시즌과 달리 맨시티와 2번의 맞대결에서 1승 1무를 거두며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아스널이 아스톤 빌라에 발목을 잡혔고 맨시티가 1위로 올라섰다. 아스널이 시즌 막판 6연승을 달렸지만 맨시티가 미끄러지지 않으면서 2년 연속 준우승을 거뒀다. 아스널이 다음 시즌에는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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