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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이렇게 행복해 보일 수가! 토트넘 복귀→동료들의 'Happy Birthday' 축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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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손흥민이 토트넘 훗스퍼 훈련에 복귀했다.

토트넘은 프리 시즌을 시작했다. 지난 시즌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음 시즌 좋은 성적을 위해 모였다. 주장 손흥민을 비롯해 히샬리송, 페드로 포로, 데얀 쿨루셉스키 등 주축 선수들이 런던으로 돌아와 첫 훈련을 진행했다.

토트넘은 8일(한국시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재회한 선수들의 모습을 전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 복귀하면서 미소를 지어보였다. 또한 포로와 포옹하며 활짝 웃었다. 히샬리송, 쿨루셉스키, 그리고 새롭게 합류한 루카스 베리발의 모습도 있었다.

오랜만에 동료들을 만난 손흥민. 재회는 더욱 특별했다. 1992년 7월 8일생 손흥민의 생일이었기 때문이다. 토트넘도 손흥민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생일 축하 게시물을 올리면서 "우리의 주장"이라는 멘트를 남겼다. 애정을 표시하는 하얀색 하트도 있었다. 또한 토트넘이 공개한 영상에서 토트넘은 생일을 축하한다는 문구가 적힌 여러 개의 풍선으로 손흥민의 생일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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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들의 축하도 있었다. 제임스 매디슨, 히샬리송, 티모 베르너, 포로, 브라이언 힐, 에메르송 로얄,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 등 너나할 것 없이 손흥민의 생일을 축하했다. 특히 매디슨은 자신의 SNS 스토리에 "내가 말했던 것처럼 나는 당신을 매우 사랑해. 최고의 사람"이라며 손흥민을 축하했다.

손흥민은 이제 본격적인 새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지난 시즌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친선 경기를 마친 후 약 6주간 국내에서 휴식을 취했다. 지난 5일에는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축구장에 등장해 경기를 치르기도 했다. 또한 아디다스의 F50 축구화 발매 기념행사에도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토트넘에 복귀한 손흥민은 다시 우승을 위해 뛴다. 영국 '풋볼 런던'에 따르면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직 이룰 것이 남아있다며 자신을 레전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토트넘에서 10년 가까이 뛰었으나 아직 우승이 없는 손흥민. 다음 시즌 다시 날아오르기 위해 몸을 만들기 시작했다. 가장 행복한 생일에 동료들의 많은 축하와 함께 손흥민의 여정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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