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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토트넘 홋스퍼가 주장 손흥민의 생일을 축하했다.
토트넘은 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손흥민의 생일을 축하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지난 7월 8일은 손흥민의 생일이었다. 토트넘은 "우리의 캡틴"이라며 "생일 축하해, 쏘니"라고 전했다.
토트넘 훈련장에서도 축하가 이어졌다. 토트넘이 공개한 영상엔 팀 동료들이 손흥민의 생일을 기념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제임스 매디슨은 "쏘니, 생일 축하해. 좋은 하루 보내"라고 말했다.
히샬리송, 프레이저 포스터, 티모 베르너, 에메르송 로얄 등 다른 팀 동료들도 손흥민에게 행운을 빌었다. 손흥민은 자신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준비된 풍선을 보고 기뻐했다. 이뿐만 아니라 프리미어리그(PL), 분데스리가 등도 손흥민의 생일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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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지난 시즌 토트넘을 이끌었다.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의 리더였던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면서 손흥민이 새로운 주장으로 선임됐다. 손흥민은 시즌 초반 케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다.
손흥민은 자신을 향한 기대를 골로 보답했다. 최전방과 측면을 오가며 17골 10도움을 기록했다. 팀 내 최다 공격 포인트였다. 손흥민은 2016-17시즌부터 8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을 비롯해 2019-20시즌(11골 10도움)과 2020-2021시즌(17골 10도움)에 10골-10도움을 만들었다. 토트넘 역사상 3시즌 10골 10도움 이상 기록한 선수는 손흥민밖에 없다. PL 전체로 봐도 6명만 보유하고 있는 엄청난 기록을 세웠다.
휴식을 마친 손흥민과 토트넘은 본격적으로 프리시즌에 돌입한다. 토트넘은 오는 18일 스코틀랜드 하트 오브 미들로시언과 경기를 시작으로 총 6번의 친선 경기를 치른다. 오는 31일엔 국내에서 팀 K리그와 경기를 소화한 뒤 내달 3일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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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근 손흥민의 거취와 관련해 여러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지난 시즌 도중엔 손흥민이 토트넘과 재계약을 맺을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지난12월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엄청난' 새 계약을 제시할 준비를 하고 있다. 남은 선수 생활을 토트넘에서 보내길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이 손흥민의 기량과 헌신을 인정해 새로운 계약을 맺을 거라는 이야기였다. 막대한 연봉과 함께 장기 계약이 유력해 보였다. 그런데 시즌이 끝나자 완전히 다른 보도가 나왔다.
영국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토트넘은 손흥민과 새로운 계약을 맺을 생각이 없다.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면서 재계약을 하는 것보다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해 2026년 여름까지 동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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