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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리뷰] 박동진 골-웨일스 1골 2도움...'신입생 폭발' 경남, 성남 4-1 대파→지옥 같던 6G 무승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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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박동혁호가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경남FC는 8일 오후 7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21라운드에서 성남FC에 4-1로 이겼다. 6경기 무승(2무 4패)을 기록하던 경남은 승점 20점으로 11위에 올랐다.

경남은 고동민, 김진래, 박재환, 김형진, 우주성, 박민서, 이민혁, 이강희, 웨일스, 박동진, 아라불리를 선발로 내세웠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한 박동진, 웨일스가 나란히 선발로 나와 눈길을 끌었다.

성남에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후이즈가 골을 기록하면서 0-1로 끌려갔다. 경남은 대반격을 펼쳤다. 박동진이 수비진 사이로 빠져 나가면서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16분 박동진이 웨일스 크로스를 받아 골을 터트렸다. 경남 데뷔전 데뷔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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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이후 경남은 폭주했다. 전반 22분 박동진의 슈팅은 최필수 선방에 막혔다. 전반 23분엔 웨일스가 슈팅을 했는데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전반 33분 박민서가 날린 슈팅은 골대만 2번을 맞으면서 무위에 그쳤다. 전반 42분 김형진이 부상을 당해 김형원을 투입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경남은 이민혁을 빼고 박한빈을 넣었다. 후반 4분 웨일스가 올린 코너킥을 김형원이 골로 연결했다. 점수를 뒤집는 역전골이었다. 후반 9분 웨일스가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을 터트리면서 골망을 또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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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 후반 16분 이준재를 넣어 측면에 힘을 더했다. 성남의 강력한 공격이 있었지만 버텨냈다. 후반 30분 폰세카, 박원재를 넣으며 기동력을 더했다. 후반 35분 크리스 슈팅이 골대에 맞는 운도 따르기도 했다. 후반 40분 박한빈 슈팅이 윤영선 맞고 굴절이 돼 들어갔다. 최필수도 손을 쓸 수 없는 궤적이었다.

성남이 두들겼지만 슈팅은 골문을 계속 벗어났다. 경기는 경남의 4-1 대승으로 마무리됐다.

[경기결과]

성남FC(1) : 후이즈(전반 11분)

경남FC(4) : 박동진(전반 16분), 김형원(후반 4분), 웨일스(후반 9분), 박한빈(후반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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