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2 (금)

이슈 이탈리아 '세리에 A'

인터밀란, 김민재 영입 위해 세부 계획까지 마련…뮌헨 떠나 세리에A 복귀 임박하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올초부터 김민재와 강력히 연결되고 있다. 그만큼 인터 밀란은 김민재 영입을 진지하게 생각한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7일(이하 한국시간) "인터 밀란이 김민재를 영입에 관심이 크다. 그를 이탈리아 세리에A로 복귀시키려 한다. 영입 방식은 임대가 될 거다.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스테판 더프라이가 팀을 떠날 경우 김민재 영입에 더 집중할 것이다"고 알렸다.

구체적인 계획까지 준비했다. 일단 임대로 데려온 후 완전 영입하겠다는 작전이다. 이탈리아 매체 '블라스팅 뉴스'는 "인터 밀란이 김민재의 영입을 원한다. 과거 첼시에서 로멜루 루카쿠를 영입한 방식과 유사하게 김민재를 데려올 계획이다. 먼저 임대로 영입한 후 완전 이적을 순차적으로 성사시키겠다는 작전이다. 한 번에 완전 영입하지 않는 건 재정적인 문제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인터 밀란은 꾸준히 김민재를 지켜봤다. 시즌이 한창이던 지난 3월에도 이적설이 돌았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지난 3월 22일 "인터 밀란이 프란체스코 아체르비의 대체자로 김민재를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민재를 꿈의 영입 선수라 표현한다"고 보도했다.

인터 밀란은 지난 시즌 세리에A 우승팀이다. 29승 7무 2패 승점 94점으로 AC 밀란(승점 75점), 유벤투스(승점 71점)를 여유 있게 누르고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그런 인터 밀란이 김민재를 필요로 하는 건 수비진의 세대교체를 원하기 때문이다. 기존 수비진은 나이가 많거나 계약 종료를 앞두고 있다.

1996년생 28살인 김민재는 축구선수로서 전성기를 구가할 시기다. 세리에A에서 기량도 검증됐다.

바이에른 뮌헨으로 오기 직전인 2022-2023시즌. 김민재는 나폴리 이적 첫 시즌에 모든 대회 45경기에 나서 2골과 2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나폴리는 김민재의 활약에 힘입어 33년 만에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재는 시즌이 끝난 후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로 선정됐다. 이때부터 인터 밀란 레이더에 김민재가 들어왔다. 거액의 이적료를 내민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를 채갔지만, 이후에도 줄곧 김민재 영입 욕심을 포기하지 않았다.

김민재에게도 인터 밀란의 영입 제안은 희소식이다. 지난 시즌 결과적으론 바이에른 뮌헨에서 입지를 잃었다. 시즌 초중반까지만 해도 붙박이 주전이었지만, 후반기 벤치 신세로 밀려났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 시즌도 주전이 불투명하다. 뮌헨은 일본 대표팀 출신이자 슈투트가르트에서 활약한 이토 히로키를 데려왔다. 독일 대표팀과 레버쿠젠에서 뛰는 조나단 타도 영입을 추진 중이다. 기존 에릭 다이어, 마티아스 더 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까지. 센터백 수비수들이 너무 많다.

김민재로선 인터 밀란에서 새로운 커리어를 열 수 있다. 인터 밀란은 지난 시즌 세리에A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승점 94점으로 AC 밀란(승점 75점), 유벤투스(승점 71점)은 물론이고 아탈란타(69점), AS 로마(63점), 볼로냐(61점) 등 라이벌들을 모두 제쳤다.

이탈리아 밀라노를 연고지로 둔 인터 밀란은 유벤투스, AC 밀란과 함께 세리에A를 대표하는 전통의 명문팀이다. 국내에도 많은 팬들을 보유했다.

인터 밀란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도 나간다. 익숙했던 세리에A와 또 다른 빅클럽에서 자신의 가치를 높일 기회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