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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이슈 스타와의 인터뷰

위클리 지한 “효비야, 내게 가장 친한 친구가 되어줘 고마워!”[MK★사소한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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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 이제는 ‘가족’이라고 여길 만큼 반려동물은 많은 이들의 일상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봐도 봐도 계속 보고 싶은, 반려인에게 반려동물은 늘 자랑거리이자 사랑덩어리인데요. 스타들의 가족 또는 친구 같은 존재인 ‘반려동물’을 만나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편집자 주>



[MK★펫터뷰-위클리 지한 편] 반려인과 반려동물은 상호의존적인 관계다. 서로에게 사랑을, 때로는 위로를 줌으로써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해나가는데 동력을 생성해주는 소중한 존재다.

위클리 지한에게도 반려묘 ‘효비’는 일상에 없어서는 안 될 특별함이 있다. 지한에게 가족이자 친구인 ‘효비’는 그의 일상에 ‘원동력’이 되어주는 소중한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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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지한이 MK스포츠와 펫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지한


“저희집 고양이의 이름은 ‘효비’입니다! 제가 초등학생 때 직접 지은 이름이고, 저의 본명, ‘한지효’의 ‘효’와 ‘비’를 합쳐서 효비가 되었어요. 제가 고양이를 키우게 된다고 했을 때 약 30개 정도 이름을 생각해서 부모님께 말씀드렸는데, 저희 엄마께서 효비가 제일 마음에 든다고 효비라는 이름을 선택했습니다!”

2013년 11월 11일에 태어난 효비는 올해 11살이다. 그런 효비를 두고 지한은 “저희 가족 눈에는 아직도 11개월 아기 같은 고양이”라고 칭하며 가족이 되던 첫 만남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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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지한이 반려묘 효비를 소개했다. 사진=지한


“저희 엄마께서 고양이를 무척 좋아하셨는데 엄마 지인분 중 고양이 4마리가 태어났다고 소식을 전해들었거든요! 봄, 여름, 가을, 겨울 중에 가장 성격이 온순하고 착한 아기 효비가 저희 품으로 왔어요~ 2개월 된 아기였지만 그래도 엄마와 처음으로 떨어져서 슬펐을 텐데 효비가 제 침대로 와서 같이 잤던 그날 기억이 생생합니다.”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효비도 가족과 가까워졌다. 자신의 이름도 알았고, 지한의 목소리도 딱 알 정도. 그렇게 그들은 가족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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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지한이 MK스포츠와 펫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지한


“효비는 점점 저희와 함께 지내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애교도 점점 많아졌던 것 같아요. 자기 이름도 잘 알아듣고 가끔 저랑 가족들이 통화를 하면 제 목소리를 바로 알고 휴대폰을 쳐다보거나, 야옹 울기도 한다고 전해 들었어요!”

지한에게 ‘효비’는 소중한 존재가 아닐 수 없다. “외동딸이었던 저에게 가장 친한 친구, 동생이 되어줄 수 있었던 것 같고, 지금은 멤버들과 숙소 생활을 하고 있다 보니 저희 가족들에게 가장 큰 선물 같은 존재일 것 같아요~! 효비는 항상 제가 울면 저를 위로해주려고 그러는 것처럼 저에게 항상 다가와 줬었어요. 힘든 일이 있을 때, 속상할 때 효비의 존재만으로도 큰 힘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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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지한이 MK스포츠와 펫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지한


숙소 생활을 하고 있는 지한은 집에 갈 때마다 효비의 여러 모습을 휴대폰에 저장한다. 언제 어디서든 다시 볼 수 있고, 보고 싶을 때마다 꺼내 볼 수 있는 소중한 보물이 되기 때문. “아무래도 사진보다는 영상이 귀여움을 더 많이 담을 수 있는 것 같아요~ 또 부모님께 부탁드려서 사진도 자주 받아봅니다!”

“제 일상에 큰 힐링이자, 선물 같은 존재”라고 효비를 소개한 지한은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고, 큰 힘과 원동력이 되어주는 것 같아요. 요즘엔 효비와 함께 더 많은 추억을 쌓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 어떤 프로그램이든 같이 나가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라고 소망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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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지한이 MK스포츠와 펫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지한


무엇보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입장에서 책임감 있는 반려동물 양육 문화를 위한 자신의 생각을 전하며 효비를 향한 애틋함을 느끼게 만들었다.

“제가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효비와 함께 생활하게 되었는데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정말 많은 생각들이 들었던 것 같아요. 어릴 때는 막상 고양이를 키운다는 것이 좋았는데 크면서는 책임감을 많이 느꼈고, 그냥 고양이를 좋아하고 예뻐하는 것만으로는 안 되는구나.. 가족처럼 생각하고 끝까지 책임질 수 있는지 본인의 상황을 알고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는 것들도 많이 느꼈습니다. 또, 요즘은 효비가 저에게 주는 사랑이 더 많다고 느껴질 때가 있어요. 그래서 효비에게 고마운 감정들이 많이 듭니다. 많은 감정을 느끼게 해줄 수 있는 우리 반려동물을 항상 많이 더 생각하고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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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지한이 MK스포츠와 펫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지한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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