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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K리그2 부산 박진섭 감독, 승격 꿈 못 이루고 자진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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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다잡은 1부리그 승격 티켓 놓쳐

최근 7경기 연속 무승으로 9위까지 추락

뉴스1

박진섭 감독이 부산 아이파크 지휘봉을 내려 놓았다. 뉴스1 DB ⓒ News1 윤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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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부산 아이파크를 이끌던 박진섭 감독이 자진 사퇴했다.

부산 구단은 8일 "박진섭 감독이 지난 6일 K리그2 부천FC와 홈 경기에서 2-2로 비긴 뒤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 사임 의사를 표명했다. 구단은 상호 합의로 박 감독과 동행을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부산은 최근 7경기 연속 무승(4무3패) 부진에 빠졌고, 6승5무8패(승점 23)로 K리그 13개 팀 중 9위에 머물렀다.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4위 김포FC(승점 30)와 격차는 승점 7이다.

2022년 6월 부산의 제24대 감독으로 부임한 박 감독은 재임 기간 K리그1 승격을 이루지 못했다.

부산은 지난해 자동 승격을 눈앞에 뒀지만, 최종전에서 충북 청주와 1-1로 비기며 2위로 내려앉았다. 이후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수원FC에 1·2차전 합계 4-6으로 밀려 승격 꿈이 무산됐다.

한편 유경렬 코치가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끌며, 부산 구단은 팀의 안정화를 위해 신임 감독을 선임할 계획이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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