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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전설의 탄생" 토트넘, '7월 8일' 손흥민 생일 맞아 축하 영상 공개 "생일 축하합니다!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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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토트넘 훗스퍼가 손흥민의 생일을 축하했다.

7월 8일은 손흥민의 생일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생일을 맞아 공식 SNS를 통해 손흥민의 생일 축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는 손흥민의 어린 시절과 토트넘에서의 사진이 담겨 있었다. 영상에는 "A LEGEND IS BORN"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었다. 토트넘은 "생일 축하합니다. 캡틴"이라고 남겼다.

손흥민은 토트넘 레전드로 자리잡았다. 전설의 시작은 2015년이었다. 손흥민은 2015-16시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선택을 받아 토트넘에 입단했다. 지금의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PL) 최고의 윙어지만 당시에는 부정적인 평가도 많았다. 손흥민은 자신의 단점을 보완해 나가며 토트넘의 주 득점원으로 거듭났다.

최고의 활약은 2021-22시즌이었다. 손흥민은 리그 23골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PL) 득점왕에 올랐다. 아시아 선수 최초로 유럽 5대 리그를 차지한 것이다. 당시 손흥민은 페널티킥 득점 없이 23골을 넣었다.

2022-23시즌에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시즌 내내 스포츠 탈장으로 고생했고 안와골절까지 겹쳤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리그 10골 6도움을 기록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이제는 손흥민의 시대가 졌다는 의견과 함께 2023-24시즌에도 손흥민이 부진할 것이라는 예측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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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주장으로 임명하며 믿음을 줬다. 존 주장단이었던 위고 요리스, 에릭 다이어가 엔제 포스테코글루 체제에서 전력 외로 분류됐고,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면서 자연스럽게 손흥민이 주장 완장을 차게 됐다. 손흥민의 리더십은 이미 한국 대표팀에서 증명됐고 토트넘에서 가장 입지가 두터운 선수였기 때문에 당연한 일이었다.

토트넘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우리 팀의 주장으로 임명됐다. 손흥민은 요리스로부터 주장 완장을 물려 받았다. 제임스 메디슨과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새로운 부주장이 됐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주장이기도 한 손흥민은 이제 토트넘 입단 후 9번째 시즌을 앞두고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손흥민은 보란 듯이 엄청난 활약을 뽐냈다. 시즌 초반에는 도우미에 가까웠지만 히샬리송의 부진으로 원톱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득점행진을 이어갔다. 손흥민은 좌측 윙어, 최전방 어느 위치에 나와도 득점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시즌 막바지 상대 수비에 고전했지만 끝내 리그 17골 10도움을 만들어내며 10-10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만 400경기 이상 소화하며 레전드 반열에 올랐다. 남은 건 마무리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계약이 1년 남았다. 최근 1년 계약 연장, 재계약 등 손흥민의 거취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토트넘이 손흥민에 대한 대우를 확실하게 해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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