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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미우새' 양정아가 김승수와의 황당한 가짜뉴스를 언급했다.
7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방송인 최화정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최화정은 "'최화정의 파워타임' DJ는 SBS가 자른 게 아니라 내가 3~4년 전부터 하차를 생각하고 있었다"며 하차를 둘러싼 루머를 해명했다.
그는 "미친 동안이라고 해도 칠순까지 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 잘 내려오는 시기를 택했는데 개편 시즌인 5월에 하차 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런 가운데 방송에서는 김승수와 양정아의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양정아는 김승수와 자신을 둘러싼 루머를 언급하기도.
양정아는 "벌써 너랑 나랑 한남동 60평 빌라에 같이 산다더라"며 상상초월 가짜뉴스에 대해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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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아는 "내가 너랑 이란성 쌍둥이 배서 8월 달에 S호텔에서 결혼 한다더라"며 가짜뉴스로 당황스러운 심경을 털어놨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원조 청춘스타 박형준이 등장해 양정아, 김승수와 만담을 나눴다.
앞서 양정아는 한 방송에서 짝사랑 상대였던 연예인을 언급한 바 있다. 이에 김승수는 "짝사랑 상대가 진짜 이 분이냐"며 의문의 짝사랑 상대를 향한 질투(?)를 드러내기도.
곧이어 박형준이 꽃을 들고 나타나더니, "오다 주웠다"며 준비해온 꽃다발을 양정아에게 건넸다.
양정아와 박형준의 포옹에 김승수는 "형이 이런 짓을 하는 사람이 아닌데"라며 견제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형준은 "오다가 카페에 꽃이 있어서 그냥 생각이 나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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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가운데 박형준은 "다 그대로인데 정아만 달라졌다"며 "더 예뻐졌다"고 달달한 칭찬을 건넸다.
심란한 김승수의 얼굴에 스튜디오의 신동엽은 "승수 씨 웃는 게 탁한 느낌이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박형준은 "기사로만 봤는데, 두 사람(양정아, 박형준)이 결혼 얘기가 나오더라"고 입을 열었다.
이에 김승수가 "유튜브 가짜뉴스다"라고 일축하자 박형준은 "사실무근이라는 거냐"며 화색이 돌았다.
사진=SBS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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