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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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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인터뷰] 황선홍 감독 "마사 20분-김문환 30분 정도 가능...전북전, 승부 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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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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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대전)] 황선홍 감독은 벼랑 끝 승부에 임하는 마음으로 모든 카드를 다 내보냈다.

대전하나시티즌과 전북 현대는 7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21라운드에서 맞붙는다. 대전은 승점 18점(4승 6무 10패)으로 11위에, 전북은 승점 16점(3승 7무 10패)으로 12위에 위치 중이다.

대전은 이창근, 안톤, 임덕근, 아론, 강윤성, 이정택, 이순민, 주세종, 배서준, 최건주, 천성훈이 선발 출전했다. 이준서, 노동건, 김현우, 김문환, 김준범, 마사, 윤도영, 박정인, 음라파는 벤치에서 시작한다.

황선홍 감독은 "주중 3연전이 체력적으로 어려울 거라고 생각은 하나 잘 넘겨 반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오늘 경기 중요성은 말할 게 없다. 선수들 모두 부담이 크나 스스로 이겨내야 한다"고 하며 사전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황선홍 감독 사전 기자회견 일문일답]

-지금 흐름은?

버티고 있다. 부상자가 너무 많다. 처음 왔을 때 정도라면 괜찮으나 지금은 공격수가 전멸 상태다. 최건주는 이제 왔는데 선발이다. 조금만 더 정비가 되고 체력 회복만 되면 좋겠다. 끝까지 가야 하기 때문에 내가 만들어야 한다.

-선수들에게 말하는 것은?

스스로 이겨내야 한다는 점이다. 팀도 팀이지만 개인적인 것도 있을 테고 축구를 하다 보면 여러 상황이 있다. 그거를 피해 도망가지 않고 스스로 이겨내야 한다. 누구도 도와줄 사람이 없다.

-김문환, 마사가 명단에 들었다.

마사는 한 20분 뛸 수 있고, 김문환 외 다른 신입생은 30분 정도 소화 가능하다. 무리시키면 안 된다는 생각이다. 조금 시간을 갖고 봐야 하며 어려운 상황에도 선수들이 의지가 있으니 잘 넘기면 좋겠다.

-무승부면 만족을 할 것인가.

이기고 싶다고 이길 수 있는 건 축구가 아니다. 인내를 가지고 해야 하며 상대가 조급한 마음을 갖게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상대는 실점률이 높고, 우린 득점이 적다. 버티면서 한 골을 넣기보다 순간을 봐서 상황이 되면 승부를 내려고 한다.

-윤도영이 벤치에 있다.

어차피 90분을 뛸 수 없다. 에너지를 많이 쓰는 선수이니 시간 조절을 하려고 한다. 22세 카드라 여러 생각을 해야 한다. 전반부터 써서 90분 다 내보내고 싶지만 감안할 부분이 있다.

-이창근이 복귀했다.

몸 상태는 별 문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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