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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가동민 기자(영등포)] 손흥민의 생일을 맞아 많은 팬들이 축하 노래를 불렀다. 손흥민도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아디다스'는 6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오직 스피드를 위해-SON IS COMING(손 이즈 커밍)'을 진행했다.
'아디다스'는 스피드 축구화 F50을 발매한 기념으로 '손 이즈 커밍'을 기획했다. 손흥민을 비롯해 정호연, 박재범이 참석했다.
'손 이즈 커밍'은 다양한 행사를 통해 손흥민, 정호연, 박재범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손흥민, 정호연, 박재범의 토크쇼 'YOU GOT THIS – 널 믿어'에서 팬들이 궁금해 할만한 질문에 답했다. 마지막 순서로 손흥민의 팬사인회도 빠지지 않았다.
손흥민은 요즘 근황, 월드클래스 논란, 지난 시즌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은퇴 후의 삶 등 팬들이 궁금해할만한 질문에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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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생일은 7월 8일이다. 행사 당일 생일이 얼마 남지 않아 손흥민의 생일을 축하하는 시간도 있었다. 손흥민을 보기 위해 행사장에 모인 팬들은 입을 모아 생일 축하 노래를 불렀다.
손흥민은 "많은 팬들이 생일 노래를 불러주시는 게 태어나서 처음이다. 정말 행복한 생일이다. 유일하게 팬들과 보낼 수 있는 시간인데 생일을 같이 보내서 너무 좋다"라며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아디다스'는 손흥민의 생일을 맞아 선물을 준비했다. '아디다스'는 손흥민이 프로 데뷔 당시 신었던 F50 시리즈 축구화를 선물했다. 선물을 받은 손흥민은 F50 축구화를 처음 신었던 기억을 회상했다.
손흥민은 "함부르크 시절에 1군과 프리시즌을 처음으로 할 때였다. 2010년 이맘 때였다. 선물은 보라색이었지만 처음 신은 건 검정색이었다. 팬들은 아시다시피 피로골절 부상으로 3개월을 쉬었다. 그 시간 동안 색이 변경돼서 보라색을 신었고 분데스리가 데뷔전 데뷔골을 넣었다. 프리시즌 때 9경기 9골을 넣어서 팬들이 '프리 날두'라는 별명을 지어주시기도 했다. 호날두는 롤모델이라 그런 별명이 좋았다. '프리'를 빼려고 동기부여가 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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