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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프리뷰] 상승세 두 팀의 맞대결! '5경기 무패+3위' 충남아산vs'4경기 무패+4위' 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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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기세가 좋은 충남아산FC와 김포FC가 만난다.

충남아산FC는 6일 오후 7시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21라운드에서 김포FC와 맞대결을 펼친다. 충남아산은 승점 30점(8승 6무 5패)으로 3위, 김포는 승점 29점(8승 5무 5패)으로 4위에 위치해 있다.

두 팀 모두 최근 상승세를 탔다. 시즌 초반 충남아산은 많은 실점으로 승점을 여러 번 잃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충남아산은 최근 5경기에서 단 1골도 내주지 않으며 5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다. 그러면서 상위권 도약에 성공했다. 충남아산은 3위에 위치해 있다. 중요한 길목에서 김포 원정을 떠난다. 충남아산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2위까지 올라갈 수 있어 총력전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충남아산이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던 건 호세 덕분이었다. 호세는 이번 여름 수원FC를 떠나 충남아산의 유니폼을 입었다. 호세는 이적 직후 경남FC전에서 자신이 만들어낸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데뷔전 데뷔골을 넣었다. 호세는 성남FC전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2경기 연속골을 넣었다. 직전 경기였던 서울 이랜드전에서도 답답한 상황에서 귀중한 득점을 뽑아내며 3경기 연속골에 성공했다. 좋은 득점 감각을 보여준 호세는 4경기 연속골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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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도 충남아산 못지않게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9경기에서 단 1패밖에 기록하지 않았다. 김포는 지난 시즌 3위를 차지하는 돌풍을 일으키면서 이번 시즌 많은 기대를 받았다. 기대와 달리 시즌 초반에는 부침이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단단한 수비 조직력을 바탕으로 승점을 쌓고 있다.

고정운 감독은 수비 간격을 강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고정운 감독은 강도 높은 훈련으로 선수들의 체력을 리그 최강으로 만들었다. 김포는 많이 뛰면서 촘촘한 간격을 유지하며 상대에게 틈을 쉽게 내주지 않았다. 김포는 최소 실점 3위 팀이다. 18경기를 치르면서 19골을 허용했다. 시즌 초반에도 지금처럼 단단한 수비를 보여줬다면 최소 실점 1위도 가능했을 것이다. 호세 합류 이후 막강한 공격을 자랑하는 충남아산을 상대로도 무실점을 지킬지 주목된다.

지난 맞대결의 승자는 김포였다. 당시 비가 많이 내려 정상적으로 경기를 진행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양 팀 모두 준비한 플레이가 나오지 않았다. 그런 상황 속에서도 김포는 2-1 승리를 따냈다. 충남아산은 복수를 다짐하고 있다. 하지만 경기 시간에 비 예보가 있어 지난 경기와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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