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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비티냐가 마이클 올리버 주심에게 옐로 카드를 건넸다.
포르투갈은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에 위치한 폴크스파르크슈타디온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8강에서 승부차기 끝에 프랑스에 패배했다. 이로써 포르투갈은 짐을 싸게 됐다.
양 팀 모두 적극적으로 공격을 전개했다. 하지만 마무리 단계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득점과 가까운 장면에서도 슈팅이 부정확하면서 골문을 열지 못했다. 정규 시간 안에 득점이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승부차기를 피하고 싶은 심정으로 양 팀은 상대의 골문을 두드렸다. 양 팀 모두 연장 후반 승부수를 띄웠다. 프랑스는 킬리안 음바페를 빼고 브래들리 바르콜라를 투입했다. 포르투갈은 하파엘 레앙 대신 주앙 펠릭스를 넣었다. 하지만 끝내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4강 티켓을 두고 승부차기가 시작됐다. 양 팀 모두 2번 키커까지는 깔끔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3번 키커에서 희비가 갈렸다. 쥘 쿤데는 골망을 갈랐지만 펠릭스가 골대를 맞췄다. 나머지 키커들이 모두 성공하면서 포르투갈의 패배로 경기가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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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재미있는 장면이 중계에 잡혔다. 후반 10분 프랑스는 역습을 전개했다. 올리버 주심은 뒷주머니에서 옐로 카드를 떨어뜨렸다. 비티냐는 떨어진 옐로 카드를 주워 올리버 주심에게 건넸다. 그 모습이 마치 주심이 선수에게 경고를 주는 장면 같았다.
비티냐는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비티냐는 공수 양면으로 활발하게 움직이며 포르투갈 중원의 핵심이었다. 비티냐는 조별리그 1차전 체코와 경기에서 POTM(Player Of The Match)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2차전부터 주앙 팔리냐가 나오면서 비티냐는 공격에 더 집중할 수 있었고 위협적인 장면을 자주 연출했다.
한편, 비티냐는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이강인과 한솥밥을 먹고 있다. 지난 시즌 초반부터 주전으로 뛰었다. 하지만 눈에 띄는 활약은 없었다. 비티냐는 후반기에 접어들면서 '축신 모드'로 중원을 헤집고 다녔다. 비티냐는 유로 2024를 통해 한층 더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 시즌 PSG에서도 지금의 활약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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