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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퓨처스 올스타전에 진심인 팀이 있습니다..."더 주목받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인천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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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인천, 유준상 기자) KT 위즈가 퓨처스 올스타전을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KT는 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퓨처스 올스타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팬들에 미디어 가이드북을 배포했다. KT에서 이번 퓨처스 올스타전에 참가한 선수는 한차현, 최성민, 정준영, 김민석, 권동진(현 상무)까지 총 다섯 명이다.

KT는 2021년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를 시작으로 스프링캠프, 퓨처스 올스타전, 포스트시즌까지 미디어 가이드북을 취재진에 제작 및 배포하고 있다. 해당 가이드북에는 커뮤니케이션팀, 육성팀, 전력분석원 등이 협업해 선수들의 기본 성적, 강점, 각오 등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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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1군 올스타에 비해 주목도가 떨어지는 퓨처스 올스타 선수들을 미디어와 팬들에게 알리고자 가이드북을 제작했다. 퓨처스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KT 선수들에 대한 팬들의 관심도를 높이고자 퓨처스 올스타전 하루 전인 5일 네이버 포스트에 선수들의 각오와 소감 등의 후일담을 자체 웹툰으로 제작했다.

구단 관계자는 "퓨처스 올스타이자 구단의 미래인 유망주들이기에 더 주목받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가이드북을 제작했으며, 경기 시간에 맞춰 구단 공식 네이버 포스트에 가이드북을 업로드함으로써 팬들의 유입과 주목도 제고했다"고 얘기했다.

이어 "가이드북을 팬들도 알 수 있게 구단 포털 사이트 포스트에도 올렸고,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웹툰으로도 제작해 퓨처스 선수단를 대상으로 팬들한테 각오와 소감 등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선수들에 대한 구단의 진심이 없다면 불가능한 일이다. KT 관계자는 "가이드북과 웹툰 모두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는 퓨처스 선수단에 대한 정보를 팬분들과 미디어가 잘 아실 수 있도록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했고, 이전과 비교해 그림, 글, 데이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외야수 정준영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이번이 첫 올스타전 출전이었기 때문에 선수들의 설레는 마음을 미디어와 팬들에게 전달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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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퓨처스 올스타전에 출전한 KT 선수들은 다양한 퍼포먼스로 야구 팬들을 즐겁게 만들면서 눈길을 끌었다. 한차현(빨간 망토 차차)을 비롯해 김민석(영화 범죄도시3 '초롱이'), 정준영(별명 '삐약이), 최성민(마법사)까지 네 명의 선수가 코스프레를 선보였다.

KT 관계자는 "팬 서비스로 코스프레를 준비한 것도 모두 본인들이 하고 싶다고 원해서 본인의 이미지와 맞는 캐릭터로 준비했다"며 "그중 최성민은 첫 올스타전 당일(5일)이 본인 생일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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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 박지영 기자 / 유준상 기자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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