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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의 다음 시즌 예상 라인업이 공개됐다. 그런데 김민재가 빠져있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 마크트'는 5일(한국시간) 다가오는 2024-25시즌 뮌헨의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다. 여기엔 뮌헨 이적이 확정된 선수들과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공격에 자말 무시알라, 해리 케인, 마이클 올리세를 선정했다. 무시알라와 케인은 지난 시즌 뮌헨 공격을 이끌었다. 두 선수는 분데스리가에서만 각각 10골, 36골씩 넣었다. 올리세는 현재 뮌헨 이적 가능성이 높은 공격 자원이다.
중원에는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사비 시몬스, 주앙 팔리냐가 뽑혔다. 파블로비치는 뮌헨 유스 출신이다. 지난 시즌 깜짝 데뷔해 좋은 모습을 보였다. 시몬스와 팔리냐는 현재 뮌헨과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다. 특히 팔리냐는 이적 작업이 거의 끝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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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진엔 알폰소 데이비스, 이토 히로키, 조나단 타, 조슈아 키미히였다. 데이비스와 키미히는 수년간 뮌헨 수비진을 책임졌던 선수들이다. 두 선수 모두 다른 팀과 이적설이 나오고 있긴 하지만, 현 상황에서 잔류 가능성이 높다.
중앙 수비수에 김민재가 뽑히지 못했다. 매체는 김민재 대신 이토와 타를 꼽았다. 이토는 일본 국적의 수비수다. 왼발을 사용한 빌드업에 능숙하고 측면 수비수부터 중앙 수비수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성까지 겸비하고 있다.
이토는 일본 주빌로 이와타와 나고야 그램퍼스를 거쳐 지난 2021-22시즌을 앞두고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로 임대 이적했다. 첫 시즌 31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두 번째 시즌엔 37경기 1골 3도움을 만들었다. 지난 시즌엔 29경기 2골이라는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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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를 뮌헨이 노렸다. 뮌헨은 현재 수비진을 다시 구성하고 있다. 여기에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고 수비에서 뛸 수 있는 이토가 필요하다는 판단이었다. 토트넘도 이토 영입에 관심을 보였지만 승자는 뮌헨이었다.
타는 뮌헨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수비수다. 그는 지난 시즌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에 크게 공헌한 수비수다. 공중볼 장악과 스피드에 장점이 있는 선수다. 빌드업 능력까지 갖추고 있고, 세트피스 상황에서 종종 헤더 득점을 만들기도 한다.
물론 말 그대로 예상 라인업이기 때문에 이대로 시즌이 치러질 가능성은 미지수다. 뮌헨이 타 영입에 성공할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김민재가 무조건 후보로 전락하는 건 아니다. 주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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