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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모중경, KPGA 시니어선수권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통산 5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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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시니어 부문에선 김정 우승

뉴스1

5일 KPGA 그랜드시니어 선수권에서 우승한 김정과 KPGA 시니어선수권에서 우승한 모중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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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모중경(53)이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스투어(50세 이상) 최고 권위 대회인 제28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총상금 3억 원)에서 우승했다.

모중경은 5일 충남 태안군 솔라고CC 솔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를 마크한 모중경은 2위 박도규(54·11언더파 205타)를 2타 차로 따돌렸다. 우승 상금은 4800만 원.

모중경은 이번 대회가 열린 사흘 내내 한 차례도 선두를 놓치지 않으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

그는 이번 우승으로 올 시즌 2승, 챔피언스투어 5승째를 기록했다.

모중경은 "선두로 출발했지만 언제든 뒤집힐 수 있는 타수 차라고 생각해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며 "챔피언스투어 최고 권위의 대회인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정말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그랜드시니어(60세 이상) 선수권(총상금 7000만 원)에선 김정(64)이 우승했다.

김정은 2라운드 합계 6언더파 138타로 유건희(66·3언더파 141타)를 3타 차로 따돌리며 우승 상금 1050만 원을 가져갔다.

2022년 이후 2년 만에 이 대회 정상을 탈환한 김정은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으로 경기에 나섰다"며 "아내를 비롯한 가족들과 제자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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