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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아직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 못 나온 스타들이 많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5일(한국시간) 이번 유로 경기에서 20분 이하 출전 혹은 아예 나오지 못한 이들을 조명했다. 각 팀, 혹은 각 리그를 대표하는 최고의 스타들이나 출전기록이 적거나 전무하거나 한 이들이 있다.
골키퍼는 그레고리 코벨이다. 지난 시즌 도르트문트에서 놀라운 선방을 보이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을 이끈 코벨은 얀 좀머에게 완전히 밀렸다. 스위스 수호신 좀머를 밀어내긴 향후에도 불가능한 일이다.
수비진은 이안 마트센, 마타이스 데 리흐트, 이브라히마 코나테, 뱅자맹 파바르가 구성했다. 마트센은 코벨과 더불어 도르트문트 UCL 돌풍 주역이었는데 뛰지 못했고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으로 김민재 경쟁자이기도 한 데 리흐트도 1분도 나서지 못했다. 버질 반 다이크, 스테판 더 브리에 완전히 밀린 상태다.
중원은 마테우스 누네스, 라이언 흐라벤베르흐, 워렌 자이르-에메리였다. 누네스는 조지아전에서 나섰지만 15분만 출전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 베르나르두 실바, 비티냐 등이 있어 누네스는 나서기 어렵다. 프렌키 더 용, 퇸 쿠프메이너르스가 부상으로 이탈해 중용될 줄 알았던 흐라벤베르흐의 출전시간은 0분이다.
이강인과 같이 뛰는 파리 생제르맹(PSG)의 원더보이 자이르-에메리도 기라성 같은 선배들에 밀려 아직 유로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디디에 데샹 감독의 보수적인 선수 기용이 자이르-에메리의 유로 출전을 가로 막았다.
공격진은 앤서니 고든, 올리 왓킨스, 킹슬리 코망이었다. 고든은 유로에서 데뷔는 했지만 슬로베니아전 1분 출전이 전부였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커리어 하이를 찍고 온 선수를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는 중이다.
왓킨스도 마찬가지다. 아스톤 빌라에서 19골 13도움을 기록하며 41년 만에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성공시킨 왓킨스는 20분만 출전했다. 다양한 공격 조합 대신 주전만 쓰는 사우스게이트 감독 때문에 능력 있는 선수들이 벤치만 지키고 있다. 콜 팔머, 이반 토니도 해당되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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