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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찬아 먼저 갈게' 이적료 703억으로 떠난다…"로페테기와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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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울버햄튼의 맥스 킬먼(27)이 올여름 떠날 전망이다. 이제 메디컬 테스트만 남았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4일(한국시간) "킬먼은 웨스트햄과 이적료 4,000만 파운드(약 703억 원)에 합의했다.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웨스트햄은 킬먼 영입을 위해 첫 입찰가로 2,500만 파운드(약 439억 원)를 제안했으나 거절당했다. 이후 니스의 센터백 장클레르 토디보 등과 논의했지만 킬먼을 우선순위로 놓았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뉴캐슬도 킬먼에게 접근했지만 울버햄튼 시절 한솥밥을 먹은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강하게 밀어붙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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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cm의 센터백인 킬먼의 이력은 독특하다. 풋살 국가대표 출신이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 2021-22시즌 울버햄턴에서 본격적으로 기회를 얻기 시작했다. 지난 2022-23시즌 만개한 기량을 뽐냈다. 프리미어리그 37경기 모두 선발로 나서면서 맹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에는 울버햄튼 주장을 맡으면서 더 큰 존재감을 드러냈다. 총 44경기서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38경기 모두 선발로 나섰다. 팀 내 영향력이 상당했다. 그의 계약은 2026년 여름에 끝난다.

한때 그는 나폴리를 떠난 김민재의 대체 선수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메르카토'는 "나폴리는 김민재를 대체하기 위해서 킬먼을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라며 "그러나 킬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남는 걸 선호한다"라고 전한 바 있다.

당시 나폴리는 킬먼 영입을 위해 이적료 3,000만 파운드(약 527억 원)를 제안했으나 거절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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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올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포함해 여러 구단이 관심을 보였다. 여기서 승자는 웨스트햄이었다.

웨스트햄은 2024-25시즌부터 로페테기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다. 그는 과거 울버햄튼에서 지휘봉을 잡은 바 있다. 킬먼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인물일 터. 그는 1옵션 타깃으로 킬먼만 바라봤고, 결국 영입에 성공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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