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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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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히어로' 임영웅 출연에 예능계 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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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임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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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이 '시청률 히어로'로 돌아온다.

임영웅은 7월 진행되는 tvN '삼시세끼'와 JTBC '뭉쳐야 찬다3' 촬영에 참여한다. 그의 출연 소식이 잇따라 전해지자 예능계는 반색하고 있다. 시청률과 화제성 쌍끌이 주역인 '임히어로'의 능력에 기대감을 표하고 있는 것.

앞서 임영웅은 지난해 10월 전국투어 콘서트를 앞두고 SBS '미운 우리 새끼'와 tvN '놀라운 토요일'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반가움을 자아냈다. '임영웅 효과'는 곧바로 수치로 반영됐다. '미운 우리 새끼'는 임영웅이 스페셜 MC로 출연한 날 예능, 드라마, 뉴스를 통틀어 2049 타깃 시청률 1위, 분당 최고 시청률 13.6%까지 치솟았다. '놀라운 토요일'에서도 재치 넘치는 모습을 자랑하며 전국 3.9%(닐슨코리아 케이블 가구 기준)를 기록, 지난해 최고 시청률을 찍었다.

예능 출연에 다시금 시동을 건 이유에 대해 임영웅은 "예능을 어려워했지만 그래도 언젠가는 다시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최근에 어떤 한 팬분의 아드님에게 온 메시지를 확인했는데 '어머니가 너무 팬인데 TV 나오길 기다리다 먼저 떠났다'라는 메시지를 봤다. 그런 메시지가 한두 개가 아니라서 꼭 방송에 나가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라고 밝혔던 상황.

올해도 그 약속은 지켜졌다. 방송 10주년을 맞은 '삼시세끼' 새 버전의 첫 번째 게스트로 확정됐다. 4년 만에 재회한 배우 차승원, 유해진과 임영웅이 만나 어떠한 시너지를 발휘할지 주목된다. '예능계 양대산맥'으로 불리는 나영석 PD와 처음으로 손잡게 된 임영웅인 만큼 이 조합 자체에도 관심이 쏠린다.

'뭉쳐야 찬다'에는 재방문이다. 2020년 '미스터트롯' 식구들과 함께 출연해 '트롯계 메시' 면모를 드러낸 바 있다. 남다른 축구 사랑을 자랑하는 임영웅은 리턴즈 FC 구단주로 어쩌다뉴벤져스를 이끄는 안정환 감독에게 도전장을 내민다. 전직 축구 선수 출신으로 이뤄진 리턴즈 FC 구단주이자 스트라이커로 활약 중인 그가 프로리그를 능가하는 KA(코리아 아마추어) 리그까지 직접 만들어 매주 경기에 참여하고 있다. 15경기 중 12승 2무 1패로 리그 우승을 달성, 임영웅은 19득점으로 대회 득점왕까지 차지했다는 전언. 4년 만에 성사된 '뭉쳐야 찬다' 재방문 무대에서 어떠한 활약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임영웅의 출연분은 8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황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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