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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토트넘 훗스퍼는 10대 아치 그레이에게 기대감을 갖고 확실하게 투자했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5일(이하 한국시간) 역대 프리미어리그 10대 최고 이적료를 순위별로 나열했다. 최근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그레이가 5위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2006년생 그레이의 이적료는 3,000만 파운드(약 530억 원)다.
그레이는 최고 유망주였다. 2021년 리즈가 프리미어리그에 있을 때 15살에 1군에 합류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프리미어리그 데뷔는 실패한 가운데 리즈는 강등이 돼 2023-24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뛰게 됐다. 그레이는 주전으로 나서면서 폭풍 성장했다.
미드필더, 풀백을 두루 소화할 수 있는 점이 그레이에게 강점이 됐다. 발밑도 뛰어나 상대의 압박 속에서도 여유롭게 동료에게 연결하거나 압박을 풀어 나올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에서 52경기를 소화했다. 지난 시즌 리즈는 레스터 시티와 우승 경쟁을 벌였지만 막판에 무너지며 3위에 머물렀고 승격 플레이오프에서 패하면서 챔피언십에 머물게 됐다.
그레이 영입에 여러 팀들이 달려들었다. 브렌트포드가 적극적으로 나섰고 토트넘도 참전했다. 토트넘은 이적료에 잉여 센터백 조 로든까지 내걸었다. 결국 영입을 완료했다. 토트넘은 지난 2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리즈에서 그레이를 영입했다는 소식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 다재다능한 미드필더 그레이는 2030년까지 계약을 맺었고 등번호 14번을 달게 될 예정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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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브 미 스포츠'는 "그레이는 18살에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다니엘 파르케 감독이 이끌던 리즈에서 다재다능함을 보여줬고 무려 52경기를 소화했다. 챔피언십 올해의 영플레이어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은 3,000만 파운드를 투자해 그레이를 품었다"고 소개했다.
그레이보다 위에 있는 선수는 파비우 실바(3,500만 파운드), 웨슬리 포파나(3,750만 파운드), 안토니 마르시알(4,470만 파운드), 로미오 라비아(5,300만 파운드)였다. 현재 기준으로 보면 제대로 뛰고 있지 못하는 선수들이다. 토트넘은 그레이가 이들과 같은 상황이 되지 않기를 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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