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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갑작스런 폭우→롯데 만루 찬스→무득점' 우천 중단 덕에 두산이 웃었다 [잠실에서m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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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폭우에 롯데의 흐름이 끊겼다. 반면 두산에게는 위기 탈출의 빗줄기가 됐다.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는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팀 간 8차전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이날 잠실야구장이 위치한 서울 송파구는 저녁 9시부터 비 예보가 되어있었다. 오후 6시 30분 경기가 정상적으로 개시되기도 했으나, 3회초 롯데 공격을 앞두고 갑작스레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3회초 비가 내리기 직전 롯데는 1사 후 박승욱 볼넷, 황성빈 몸에 맞는 공을 얻어 나가며 1, 2루 찬스를 만들었다. 그러나 이후 폭우가 쏟아지면서 경기가 7분 간 중단되었다.

이는 롯데의 공격 흐름을 끊었다. 이후 전준우 마저 볼넷 골라 출루하며 2사 만루를 채운 롯데지만, 후속 레이예스가 좌익수 뜬공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우천 중단'으로 인해 롯데는 흐름이 끊긴 반면, 두산에게는 한 숨 쉬어갈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된 셈이었다.

한편 이날 두산은 두산은 정수빈(중견수)-허경민(3루수)-헨리 라모스(우익수)-김재환(지명타자)-양석환(1루수)-강승호(2루수)-전민재(유격수)-전다민(좌익수)-양의지(포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곽빈.

이에 맞선 롯데는 황성빈(중견수)-윤동희(우익수)-전준우(지명타자)-레이예스(좌익수)-나승엽(1루수)-노진혁(3루수)-최항(2루수)-손성빈(포수)-박승욱(유격수)순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 애런 윌커슨.

현재 경기는 4회말 0-0 동점으로 흘러간다.

사진=MHN스포츠 잠실, 박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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