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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금쪽같은 내새끼' 낯가림에 등원 거부 4세子…'땀범벅' 공포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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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금쪽같은 내 새끼'에 심한 낯가림을 호소하는 4세 아들이 출연한다.

5일 저녁 8시 10분 방송하는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는 만 4세, 만 1세 두 아들을 둔 동갑내기 부부가 등장한다. 35개월에 숫자를 읽고 40개월에 글자를 깨친 똑똑하고 귀여운 아들이라는 금쪽. 그런 금쪽이가 겁에 질린 채 등원을 거부하는 것은 물론 급기야 자신의 생일파티조차 거부해 걱정이라는 부부. 늘 다른 사람들에게서 떨어진 채 홀로 있는 금쪽이의 모습에 출연을 결심하게 되었다는데. 과연 금쪽이가 가진 두려움의 원인은 무엇일까.

조이뉴스24

금쪽같은 내 새끼 [사진=채널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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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 영상에서는 금쪽 가족의 일상이 보인다. 퇴근 후 금쪽이를 데리고 놀이터로 향하는 아빠. 그러나 놀이터에 친구들이 많은 걸 확인하자 바로 다른 놀이터로 가겠다며 떼를 쓰기 시작한다. 또래 아이들과 마주치는 것조차 힘든지 놀이터를 네 번씩이나 옮기며 친구들을 피해다니는 금쪽. 금쪽이의 이런 행동은 과연 낯가림 때문인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엄마와 병원을 찾은 금쪽의 모습이 보인다. 그런데 진료 중 두 눈을 가리는 행동을 반복하는 금쪽. 진료를 보기 위해 두 눈을 가린 손을 내리게 하자 눈을 질끈 감아버리며 더욱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어른 넷이 붙어 한참의 실랑이를 벌인 끝에야 겨우 마친 금쪽이의 진료. 바로 옆에 엄마가 있음에도 불안에 떨며 울부짖는 금쪽이의 모습을 지켜보던 오 박사는 금쪽이의 심리 상태가 전시 상황과 같다고 분석한다.

다음 날 오후, 곤충 생태관에 방문한 금쪽 부자. 낯선 곤충들에게 호기심을 보이던 중 살아있는 나비를 보더니 눈을 가리고 뒷걸음질을 치기 시작한다. 급기야 온몸이 땀 범벅이 되도록 공포에 질린 모습을 보이는데. 이에 오 박사는 금쪽이에게는 이것을 통한 성공적인 경험이 중요하다고 분석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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