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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망하고 망하고 망했다! 한때 '23골 12도움' 미친 재능의 끝없는 추락...2년 연속 FA 신세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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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망하고 망하고 망했다.

튀르키예의 트라브존스포르는 지난 1일(한국시간) 니콜라 페페가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나게 됐음을 발표했다. 자유 계약(FA) 신분이 된 페페는 이제 새로운 팀을 찾아야 한다.

정말 끝없는 추락이다. 코트디부아르 국적의 측면 공격수인 페페는 프랑스 앙제에서 프로 데뷔했다. 이어서 2017년부터는 LOSC릴의 유니폼을 입었다. 화려한 드리블 능력과 빠른 발을 갖췄으며, 여기에 더해 날카로운 왼발 킥까지 겸비했다.

그는 릴에서 최전성기를 맞이했다. 2시즌 동안 릴에서 활약하며 79경기에 출전해 37골 18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2018-19시즌에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해당 시즌 총 41경기에 출전해 23골 12도움을 쌓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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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능력을 증명하며 단숨에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2019년 아스날이 페페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당시 아스날이 페페 영입에 투자한 이적료는 7,200만 파운드(약 1,200억 원)였다.

하지만 아스날의 선택은 최악의 결과를 낳고 말았다. 페페는 아스날 통산 112경기에 출전했지만, 27골 21도움에 그쳤다. 잦은 부상에 발목을 잡혔으며, 부상도 많은 편에 속했다. 7,200만 파운드라는 몸값을 하지 못했다.

아스날에서 완벽히 망한 페페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좋은 기억이 많았던 프랑스로 임대를 떠났다. 행선지는 OGC니스였다. 하지만 부활에 실패했다. 니스 유니폼을 입고 28경기에 나서 8골 1도움을 기록했다. 공격 포인트만 놓고 봤을 때 나쁘지 않아 보였지만, 경기력은 매우 아쉬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스날과 니스에서 연이어 망한 페페는 작년 여름 FA 신분으로 트라브존스포르에 합류했다. 이적 당시 아스날은 페페 영입 당시 투자했던 이적료를 단 1원도 회수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아스날 팬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그런데 페페는 이곳에서도 부진에 빠졌다. 1시즌 동안 23경기에 출전해 6골 3도움이 전부였다. 결국 트라브존스포르는 페페를 붙잡지 않았고, 페페는 또 FA 신분이 됐다. 한때 1,200억의 사나이가 벌써 3팀에서 실패를 거듭하며 빠르게 무너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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