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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백설공주', 티저 포스터…"변요한, 진실 찾아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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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패치

[Dispatch=김지호기자] MBC-TV 새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블랙 아웃'(이하 '백설공주') 측이 4일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만으로도 시선을 강탈하기 충분했다. 음울하고 섬뜩한 분위기. 변요한(고정우 역)이 작은 손전등을 들고, 거대한 배수구 안을 들여다봤다.

배수구 안은 축축한 습기가 남아 있었다. 그 끝은 암흑이었다. 그 끝에는 어떤 것이 나타날 지 알 수 없는 상황. 변요한이 든 손전등이 진실을 찾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포스터 가운데는 희미한 문구가 숨겨져 있었다. '차라리 모르는 것이 나았을 그날 밤의 진실'이라는 글귀. 주인공이 잃어버린 기억에 무엇이 있을지 궁금하게 만들었다.

'백설공주'는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추리 소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작가 넬레노이하우스)을 드라마화한 작품이다.

역추적 범죄 스릴러다. 드라마는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 범인으로 지목돼 살인 전과자가 된 청년의 이야기를 그린다. 그가 10년 후, 그날의 진실을 밝히는 과정을 담았다.

변영주 감독의 드라마 데뷔작이다. 변 감독은 영화 '화차', '낮은 목소리' 등을 연출한 바 있다. 변요한은 극중 사라진 기억 탓에 친구 살해범으로 지목된 고정우 역을 맡는다.

'백설공주' 측은 "티저 포스터는 깜깜한 앞날 속에서도 진실을 찾아내려는 변요한의 외로운 사투를 예고한다"며 "변요한의 고군분투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백설공주'는 오는 8월 16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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