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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워 김민재' 포르투갈 특급 MF, 뮌헨행 유력... 'Here We Go' 컨펌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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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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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주앙 팔리냐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향할 전망이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4일(이하 한국시간) "팔리냐는 뮌헨으로 간다! 약 5,000만 유로(750억)에 500만 유로(75억) 에드온 조항이 있다. 거래가 승인됐다. 팔리냐는 2028년까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메디컬 테스트를 예약했고, 계약에 서명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적이 성사되었을 때 알리는 로마노 기자 특유의 멘트인 'Here We Go'도 있었다.

팔리냐는 포르투갈 국적 수비형 미드필더다. 스포르팅을 거쳐 2022-23시즌 풀럼에 입단하며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밟았다. 첫 시즌 리그 35경기에 출전해 풀럼의 주전으로 활약했다. 이번 시즌도 마찬가지였다.

팔리냐의 장점은 넓은 수비 범위와 정확한 빌드업이다. 이를 눈여겨 본 뮌헨은 1년 전 팔리냐 영입을 시도했다. 양 팀이 합의를 마쳤고, 팔리냐도 뮌헨 이적을 원했다. 실제로 뮌헨에서 팔리냐의 메디컬 테스트가 진행됐으나 풀럼이 팔리냐 대체자 영입에 실패하면서 이적이 돌연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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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은 포기하지 않았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다시 시도했다. 협상 초기에는 이적료에서 의견 차이가 컸다. 풀럼이 요구하는 금액을 뮌헨이 들어줄 생각은 없었다. 그러나 플레텐버그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뮌헨은 풀럼과 지난 몇 시간 동안 협상하면서 합의점을 찾았고, 이적이 이루어질 것이다.

팔리냐는 일편단심 뮌헨을 원했다. 독일 '키커'는 30일 "풀럼 출신 미드필더 팔리냐가 자신의 미래에 대해 언급했다"라며 뮌헨의 관심을 받고 있는 팔리냐의 발언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팔리냐는 "뮌헨과 풀럼, 두 클럽 모두 내가 한 달 안에 어디로 가고 싶은지 알고 있다. 앞으로 일어나야 할 일은 일어난다"라고 했다.

팔리냐가 뮌헨에 오면 곧바로 주전으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3선 미드필더에 나서는 레온 고레츠카가 이적설이 짙고, 종종 미드필더를 보던 조슈아 키미히도 이번 시즌 우측 풀백으로 활약했기에 팔리냐는 무리없이 주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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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와의 호흡이 기대가 된다. 김민재의 약점을 보호해줄 수 있는 선수다. 수비 뒷공간을 노출하면서 높은 위치까지 올라가 적극적인 수비를 펼치는 김민재인데, 팔리냐가 넓은 수비 범위로 이 부분을 커버할 수 있다.

뮌헨이 팔리냐 영입에 근접하면서 이번 여름 이적시장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히로키 이토를 영입하며 센터백 보강을 마쳤고, 마이클 올리세 영입도 여전히 협상이 진행 중이다. 또한 레버쿠젠 소속 무패우승 센터백 조나단 타 영입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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