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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붕대 감고 "완전 추천"까지…예능 찍다 성형하는 시대[이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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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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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붕대 감고 방송에 등장한 이상민부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성형 과정을 전부 공개한 장영란까지 쿨한 성형고백이 점점 더 방송을 파고들고 있다.

예뻐지고 싶은 마음은 죄가 아니지만, 과거부터 대부분의 스타들은 성형수술 이후 공백기를 갖는 등 성형 사실을 숨기기 위해 부던히 노력해왔다. 그러나, 최근 성형수술에 대한 인식이 바뀌면서 성형 사실을 쿨하게 셀프 고백하는 스타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젠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에서 성형수술 과정을 대놓고 공개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 이상민이 리즈 시절 턱선을 회복하기 위해 과감하게 성형에 도전하는 모습이 담기며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는 김종국과 이상민, 이동건이 김종국 친형이 대표 원장으로 있는 성형외과를 찾았고 이상민은 두툼해진 턱선을 교정하길 희망했다.

이상민은 시술할 경우 달라질 수 있는 지방흡입 비포, 애프터 사진을 비교해본 후 날렵해진 모습에 만족했다. 다른 사람들 역시 "이 정도면 새 장가간다 진짜 어려보인다"라고 말했고 이에 솔깃한 이상민은 "수술 하겠다"며 성형을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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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시간 후 이상민은 붕대를 칭칭 감고 집에 도착한 실제 수술 모습을 공했다. 얼굴까지 퉁퉁 부은 모습에 스튜디오의 MC들과 母벤져스는 “귀엽다”, “좀 불쌍해 보인다”라며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김종국과 이동건은 함께 집을 방문해 살뜰하게 병간호하며 웃음을 안겼다.

이후 이를 본 신동엽 역시 “나도 눈꺼풀이 내려와서 찔려 예전에 살짝 했더니 그 뒤부터 눈이 안 내려오고 좋다. (눈) 티는 안 나지만 너무 좋다”라며 성형 수술한 사실을 고백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최근 장영란 역시 유튜브 채널에 "연예인 최초! 성형 과정 공개한 장영란(수술이유, 14일 후 변화)"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눈 수술 과정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장영란은 당시 영상에서 "눈꺼풀이 자꾸 꺼져서 이마로 뜨려니까 기능적으로 힘들다"라며 눈썹밑거상술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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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지난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 출연한 장영란은 성형수술이 6번째라는 소문을 언급하며 "여섯 번째 아니다. 여섯 번을 했다더라. 나 여섯 번은 아니다. 처음에 안과에서 했고 그때 삐뚤빼뚤 돼서 재수술하면서 앞트임 하고 그리고 뒤트임했고 이번이 네번째"라고 부인했다.

이어 송은이가 "나는 너 (성형) 잘한 거 같다. 나 아는 동생 중에 이마로 눈 뜨는 애가 있다"고 하자 장영란은 "그게 나. 녹화 2개 하면 눈이 점점 감겨서 아이라인을 여기까지 그려야 했다"라고 과거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장영란은 "첫날 수술하고 난 다음에 눈이 시려서 놀랐는데 기능적으로는 무조건 추천한다. 수술한 다음 '아는형님'에 나갔는데 내가 보기에도 편안해 보이더라. 예전보다 고급스러워진 느낌. 공격성이 없어졌다"라고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팽현숙은 남편 최양락의 성형수술 사실을 아웃팅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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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살롱드립2'에 출연한 팽현숙은 "(최양락이) 리프팅을 했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최양락은 "나는 뭔지도 모르고 했다. 하나 엄마가 요즘 의학이 발달돼서 수술하고 칼을 대는 것이 아니라 기계로 하면 된다고 하더라. 그때 눈치를 챘어야 했는데 전날 밥도 먹지 말고 물도 못 마시게 하더라. 뭔가 이상했다. 이후 병원에 갔더니 잠이 올 겁니다 했다. 다 하고 깨어났더니 양쪽에 16바늘을 꿰맸더라. 보통 남자들은 머리가 짧아 흉 자국이 보이는데 나는 매우 유리하다고 하더라"라고 했다.

그러자 팽현숙은 "최양락 씨가 알게 모르게 성형중독자다. 쌍커풀 두 번 하고 리프팅 했다"라며 "가만히 있어도 웃는 모습으로 해주세요 라고 했다. 여기(입꼬리)도 올렸다. 10년 전 모습을 보는 것 같아 너무 좋다"라며 만족스러워 했다.

레이디 제인은 최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쌍꺼풀 수술을 받은 사실을 쿨하게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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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 레이디 제인은 "방송을 켜면 '언니 달라졌네요' 이럴 줄 알았다"며 최근 쌍꺼풀 수술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쌍꺼풀 수술을 한 이유에 대해 "원래 쌍꺼풀의 삐쭉한 라인이 항상 마음에 걸렸었다. 되게 오랫동안 마음에 안 들어서 다음에 기회 될 때 조금 교정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성형을 셀프 고백한 이유에 대해서도 "너무 티 나지 않냐. 이건 어쩔 수 없다"라고 인정하며 "모르는 척 말 안 한다고 모를 수가 없다. 티가 너무 나니까. 이러고 막 다녔다"고 말했다.

레이디제인은 친구에게 조언을 얻었다며 "최근 친구 중 한 명이 '너무 자연스럽게 되어서 아무도 못 알아보더라고'라고 했다. 내가 원하는 게 바로 티 안나는 자연스러운 쌍꺼풀 수술이다. 나도 거기서 해볼까 하고 마음이 동했다. 쌍꺼풀 수술이 된 모습을 보고 결심하게 됐다"며 수술이 10분 만에 끝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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