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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DONE DEAL' 바이에른 뮌헨, '한국전 패배 경험' MF 영입 합의..."세부 조율만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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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그토록 원하던 이적을 완료했다.

바이에른 뮌헨 내부 소식에 정통한 독일의 플로리앙 플라텐버그 기자는 3일(한국시간) “주앙 팔리냐가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다. 이제 바이에른 뮌헨과 풀럼은 세부 사항 조율만을 남겨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토록 본인이 고대하던 이적이 성사된 것이다.

팔리냐는 2016년 스포르팅 리스본 1군 진입에 성공했다. 이어서 2018년부터 브라가로 임대를 떠나며 성장했다. 이후 돌아온 스포르팅에서도 준수한 활약을 펼쳤고, 2022년 풀럼으로 이적하며 본격적으로 빅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팔리냐는 중원에서의 힘 싸움에 능한 선수다. 또한 몸을 날리지 않는 태클로 팀의 수비 라인을 든든히 지켜주는 유형이다. 이러한 능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 승선하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해 조별리그 3차전에서 한국 대표팀을 상대했다. 하지만 경기 종료 직전, 황희찬에게 극장 골을 내주며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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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팔리냐는 작년 여름부터 바이에른 뮌헨과 연결됐다. 당시 지휘봉을 잡고 있던 토마스 투헬 감독은 팔리냐를 원했고, 팔리냐 역시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선호했다. 그의 이적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어느덧 팔리냐는 눈 깜짝할 사이에 바이에른 뮌헨 합류를 앞두고 있었다. 오피셜 사진 촬영을 위해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기도 했었다.

그런데 돌연 풀럼이 팔리냐의 이적을 취소했다. 풀럼은 팔리냐의 대체자로 토트넘 홋스퍼의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영입을 앞두고 있었다. 하지만 여기서 호이비에르가 이적을 거부하며 모든 것은 물거품이 됐다. 풀럼은 여름 이적시장 마감을 앞둔 상황이었기에 다른 대체자를 구할 여유가 없었고, 일방적으로 팔리냐의 이적을 취소했다.

이처럼 호이비에르의 이적 거부는 엄청난 나비 효과를 만들었고, 팔리냐는 쓸쓸하게 다시 런던행 비행기에 몸을 실어야 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내내 팔리냐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은 계속됐다. 바이에른 뮌헨과 팔리냐는 서로에 대한 미련이 아직 남아있었다. 그리고 결국 드디어 팔리냐는 바이에른 뮌헨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제 팔리냐는 바이에른 뮌헨에 있던 김민재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그는 김민재가 속한 후방 수비 라인을 보호할 전망이다.

한편 팔리냐는 현재 포르투갈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 참가 중이다. 팔리냐가 속한 포르투갈은 프랑스와 8강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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